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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골 깊어지는 대약·약준모명에훼손 초강수 둔 감사단에 "해명 상당부분 날조" 목소리 높인 장동석 회장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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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9  0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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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약준모 회장 "김대업 현 회장, 성금 부정사용 논란 핫라인 맞다" 맞불...감사단 향해 '비대위 성금 사용'조차 제대로 해명 내용 내놓지 못해

 

권태정 감사 향해 "2007년 용천구호성금 유용 사건과 비슷한 양상"  . "당시 조찬휘 회장 당시 편의점 상비약 저지 성금 유용 관련 권 감사도 의혹 제기해" 

  

   
 

현 대약 감사단과 약준모 사이의 감정의 골이 보다 깊어지고 있다. 그는 “대약은 어떤 경우에도 약권수호성금 건을 다른 것들과 결부시켜 희석시키려는 정치프레임을 그만둬라"며 "대약집행부를 넘어 감사단이 이러한 뉴앙스로 허접한 해명을 내놓은 것은 약준모의 정당성까지 훼손하는 것으로 계속 의혹을 제대로 밝히지 않을 경우 대외투쟁을 비롯해 대 회원의 대한약사회 회비 납부 거부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 기자실을 찾아 약권수호 성금 3억여원의 출처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단과 현 집행부를 향애 해명을 촉구했다.

 이번 기사회견에서는 ”전향적 합의를 한 이후 많은 공문들을 통해 회장, 투쟁본부장에 이어 투쟁위원장 사인란에 김대업 회장 본인의 사인이 있다며 회원들 알 권리차원에서 공개를 하는 자리에 자신 위원회에 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이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 아니냐가 아닌가 말하고 싶다."며 "상금직이라고 하면 수당에 의해 지급되는 것으로 영수증을 제출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경비로 쓴 돈은 영수증 청구를 통해 할 수 있고 교통비, 식비 등 잡비들도 증빙은 개인적으로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관련자들이 있다면 감사단이 이 분들을 불러 해명할 수 있다, 성금의 일부가 상용됐다면 과거의 대약과 현재의 대약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회장에 따르면 그동안 감사단이 발표한 정밀감사 결과와 해명이 충분치 못하고 아직까지 정확한 물증이 될만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장 회장은 "우선 대한약사회를 통해 구두로 묻은 증빙조차도 충분치 못하고 대약 관계자로부터는 '이미 회장의 기자회견이나 감사단 발표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란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 11월 22일 이후 그동안 쓴 금액을 제외한 비상대책위 시절 부정 사용 정황증거에 대해 정확한 발표를 미루는 이유에 대해 지난 2011년 투쟁 당시 투쟁전략위원장을 맡은 김대업 현 대약회장을 향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성금을 전향적 협의 이후 부정사용하고 이를 결재한 핫라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물며 대약과 감사단으로부터는 출처에 재차 물으면 '너 명예훼손이야...물으면 다쳐'라는 식의 겁박과 다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장 회장은 기자회견 전 기자들의 질의 중 "우선 11월 22일 이후를 중심으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증빙이 제시되지 못했다"며 "감사단이 해명했던 상당부분이 날조된 것으로 파악되며 임기웅변식의 대응태도에 매우 놀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사단에 대해서 다시한번 지목한 장 회장은 "엉뚱하게도 대한약사회를 감시하고 관리해야 할 감사단이 해당 당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감사단 발표를 주도한 권태정 감사 개인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장 회장은 지난 2008년 권 감사 본인이 연루된 용천구호성금 전용과 관련 자신이 직접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유죄선고를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와 유사한 사건인 의약품 약국외 판매저지 투쟁 성금 유용 의혹도 깊이 관여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이 관여된 사건에서도 그렇듯 이번 발표도 역시 그때와 마찬가지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행위를 한 당사자가 무슨 감사의 업무를 보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인 장 회장은 "지난 2007년에 용천구호성금의 경우 권 현 감사가 회장으로 재직했던 서울시약이 4550만원 중 2550만원을 약권대책비로 전용해 대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며 "당시 권 감사는 자신의 운전기사 합의금을 성금 중 일부를 전용한 바 있다"고 권 감사의 자격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한약사회의 예산 전용에 대해 의혹을 밝히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 장 회장은 "대한약사회의 예산 전용은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승인되어야 하지만 특히 약권수호성금처럼 특별회계자금의 경우 회장 단독으로 결정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감사단의 일부인사들은 당시 감사단으로 활동을 한 이력이 있고 이들이 충분히 밝힐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밀감사라는 명분을 내세워 삼덕회계법인을 들어 당시 회계감사결과만을 운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잘못했으면 사과하면 된다.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처벌받으면 되는 일로 같은 약사들이 모은 성금을 썼다면 자금의 출처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며 당시 회계감사 및 회무감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히며 그동안 장동석 약준모 회장과 조찬휘 전 대약회장 사이의  루머를 비롯 장 회장 자신의 차기대약회장 도전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의혹들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장 회장은 "그동안 약사들이 모은 성금을 어떻게 사용됐고 왜 2월 이후 아무런 활동도 없이 지부장을 비롯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에게 활동비 면목으로 지급했는지를 알기 위해서다"며 "왜 회원을 겁박하는 수단으로 명예훼손을 운운하는지 대한약사회에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석 회장은 외부회계감사를 비롯 2012년과 2013년 당시 대의원총회 자료 내용을 공개하며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 투쟁 성금에 대한 대의원총회 승인을 거친 흔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의원총회 자료에는 국민건강수호특별회비 내역에 대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 활동비 12억7,930만원, 현안정책추진활동비 10억235만원 등을 사용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항목으로 식대, 출판기념회, 교통비 등의 명목이 명시됐다.

   
 

장동석 회장은 외부회계감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미리 준비한 판넬을 통해 "지난 2014년 삼덕회계법인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았는지, 회무감사를 받았는지에 대해 그동안 밝혀진 내용을 보면 차이점은 분명하다"며 "삼덕을 통해 받은 것은 회계감사지 회무감사는 아닌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회계감사는 계산을 통해 정확히 나올 수 있는 문제로 현 감사단이 해명을 위한 수단을 이를 이용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고 나서 투쟁을 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국회 대관업무를 어떻게 벌였는지 나와 있지도 않은 해명을 하는 감사단을 보며 주먹구구식 해명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장동석 회장은 "당시 집행부에 있었던 분들 중 제일 강력하게 고발조치를 해야 한다는 분이 권태정 감사였다는 증언이 있다"며 "만약 그 안에서 덥고 넘어갔던 부분이 있다면 현 집행부가 전 집행부를 고발하면 된다. 왜 지금은 덮으려 하는지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대한약사회라면 대답해야 하는 것은 의무다"고 강조했다.

 
용천 성금을 빗대는 까닭에 대해 장 회장은 "왜 대법원 판결문을 참고로 보여 준 이유는 투쟁위 시절 모은 잔금 3억원에 대해 이상한 사용출처와 용도가 불명확하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저희가 답변받고자 하는 것 중 김구 회장이 승인했다는 점은 우리는 모른다고 발뺌하는 것, 이걸 모른다고 하는 분은 정말로 나쁜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자신을 두고 음해하는 회장선거에 이용하려는 루머에 대해 "이슈화를 시키면 저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고 많은 분들에게서 들었다"며 "하지만 이런 루머를 들었으면서까지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까닭은 투명한 사용 출처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밝히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동석 약준모회장은 대약이 조속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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