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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독버섯처럼 번지는 한약사 약국 개설김종환 약사비전 연구소장, "한약사 약국 문제 특단 대책 강구해야"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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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7  0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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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약사비전 4.0」 연구소장은 한약사 약국들이 도심의 지하철역, 대형마트 주변에 대형 약국가를 만들면서 전국최저가를 내걸고 약국가를 뒤흔들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김종환 소장은 영상을 통해 대구광역시 소재 반월당 지하철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약사들의 약국개설 상황을 짚었다.

 

김종환 소장은 일반약 판매 한약국들이 전국적으로 독버섯처럼 번지면서 의약품의 가격 불신을 조장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합의에 미루고 있고 정치권은 뒷짐 지고 있으며 대한약사회는 무대응으로 손 놓고 있는 사이 회원들의 원성은 날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김종환 소장은 “대구의 중심가인 반월당역 지하상가에 한약사 대형약국 6곳이 즐비하게 모여 활개치며 성업 중이다. 기존 대응방식으로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며 “강력한 투쟁을 통해 한약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 한복판에 대구 반월당 같은 한약국들이 모여서 판치게 되면 그 사태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대한 처벌규정을 만들어 한약사들이 약사직능과 권익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더 이상 법 개정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종환 소장은 답을 찾지 않는 복지부와 국회 그리고 대한약사회 모두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소장은 “분명 이유를 알면서도 이 지경까지 왔다는 것은 비참하다”고 전하며 “대한약사회는 현 사태를 바로 잡으라는 회원들의 명령에 행동하고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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