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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선관위 우편투표 결정에 포문 연 최광훈 후보3개월동안 뭐하고 지금에서야...최 후보 '"약사회 선거과정 첫단추부터 잘못"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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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6  1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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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약예비후보가 대약 중앙선관위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 후보는 "정작 약사회 선거에 첫단추부터 잘못 끼어진 기분"이라며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후보는 이미 3개월 전 나온 온라인투표 지원불가 결정에 그동안 선관위가 ‘3개월 동안 손놓고 뭐했나’며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 우려로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 중차대한 약사회 선거에 임박해 이 같은 결정을 한 선관위에 대해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처사’라고 단정했다. 

 

지난 15일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9일 개표가 진행되는 올해 약사회장 선거를 '우편투표만으로 실시한다'고 전문매체 등을 통해 공식화했다. 

 

하지만 최 후보는 정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해 온 온라인 시스템 서비스 중단시기가 결정된 10월 1일 이후라는 단서를 붙이는 대약선관위의 처사는 그동안 시간이 있었음에도 선거관리규정을 핑계로 들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인 'K-Voting'의 민간 영역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얘기가 나온 것은 6월이다. 3개월 전에 공지된 내용이다.
 

그동안 정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민간 영역에 대한 온라인투표시스템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 것은 중소기업 사업자가 참여중인 시장을 보호하고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고려한 것으로 취지대로라면  민간 영역 온라인투표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금이라도 업무지원센터를 통해 서비스 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최 후보는 설명했다. 

 

이에 최 후보는 공지를 꼼꼼히 살피지 못해 문의 전화번호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만 서비스 지원을 종료한 정부기관의 뜻이 과연 온라인투표 대신 우편투표를 이용하라는 의미는 선관위로써 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최 후보를 비롯한 여러 약사들은 약사회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취지와는 동떨어진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하려는 이유와 함께 상담 전화번호까지 명시된 업무지원센터를 외면하는 배경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광훈 후보는 “규정상 한계점이 있으면 정관을 고치면 된다”며 “절차를 밟아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임시총회를 개최하면 될 일로 상임이사회에 이어 이사회 일정도 잡힌 것으로 알려진 마당에 정작 규정 하나 손볼 시간을 접어 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9월 예정인 약사회관 리모델링을 자축하는 행사에 이사진들이 회관을 투어하는데 시간을 들이지 말고 온라인 투표 도입을 위해 보다 검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최 후보는 우편투표 방식을 고집한 배경에 만약 또 다른 이해관계나 다른 저의가 숨어 있다면 손가락질을 받을 일이라며 강도깊게 비판했다. 

 

약국은 물론 병원과 제약기업도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주문하고 관리하며, 의료보험료 청구 역시 온라인 방식이 보편화된 시대에  휴대전화 하나로 약국업무를 모두 살필 수 있는 세상을 사는 약사가 회장 선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우체통 찾아 길거리를 헤매기를 바라는가. 규정을 구실로 3개월을 머뭇거린 배경을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또 '우편투표만 실시'한다는 발표에서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투표율을 제고하려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은 선관위에 대해 투표율을 향상시키겠다는 표현 이외 어떤 방법론도 제시하지 못하는 행태는 3년 전 선거에서 상당한 온라인투표율을 경험한 유권자에게 과연 과거지향식 우편투표 방식을 강요하는 것으로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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