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제약·유통
한미약품, 난치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 혁신 치료옵션 제공”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 개발 중…美 FDA,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13  09:29: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소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또는 생후 절제술로 60% 이상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난치성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9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European Society for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LAPSGLP-2 Analog의 연구 결과들을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13일 밝혔다. 

 

'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달에 한번’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혁신 치료제다.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미국, 독일에서 글로벌 임상 2상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유일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또는 현재 개발중인 주1회 지속형 치료제를 투약중인 모델에 비해 LAPSGLP-2 Analog를 한달에 한 번 투약한 그룹에서 소장의 성장 및 흡수능력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존 치료제를 매일 투여하다가 LAPSGLP-2 Analog로 전환해 한달에 한번 투여했을 때도 더 우수한 효능이 나타났다.

 

단장증후군은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매우 낮다. 성장 및 생명 유지를 위해 총정맥영양법(영양소를 대정맥이나 말초혈관을 통해 공급하는 방법)과 같은 인위적인 영양 보충이 장기간 필요해 환자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LAPSGLP-2 Analog가 기존 치료제보다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기쁘다”며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질을 높여주기 위해 글로벌임상에 속도를 높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형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암환자에게 '희망'주는 안영철 박사

암환자에게 '희망'주는 안영철 박사

한국면역 응용연구소 의 안영철 박사와 대담주제 : 마음과 몸을 고치는 면역을 찾아서~1...
성분명조제의 공감대는 '공익'

성분명조제의 공감대는 '공익'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급속한 초고령화 시대최근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 완화 정책으로 국...
가장 많이 본 뉴스
1
'야당'성격 약준모 탄압, 대한약사회
2
성분명조제의 공감대는 '공익'
3
K-mRNA 컨소시엄 지원 합류, 백신 개발 탄력
4
한독, '케토톱플라스타' 밴드타입 출시
5
한미 혁신 항암신약들, ESMO서 관심 집중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