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에 성공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만났다. 최근 그가 보내준 저출산극복원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원회장을 만나기 전날, 그가 펴낸 의약분업  백서를 들추었다.

실무자로 느꼈된 소회,협상 과정중에 안면마비 고통. 격려보다 지탄받는 원회장을 보는, 모친의 안타까운 모정도 녹아져 있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사진)

그는 의약분업의 전도사였고, 직선제 대약회장을 거쳐 18대 국회의원.보건관련 단체장을 경험했다. 그가 사실상 공직에 두드러진 때는 38세 강남구 약사회장으로 어두운 약국환경을

바꾸고자 조도기를 들고 뛰어다닐때다 그 당시 열의배경이  궁금했다 "약국의 혁신과 변화는 약국이 밝아지고 깨끗해지는 것은 큰 가치라고 보았다" 다른 물음은 주니어 약사리더 가운데 번아웃을 호소하며 공적약사영역에서 멀어진 약사가 늘고 있다고 하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다보면 본인 페이스를 잃기 쉽고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을 했다.

원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산적한 현안에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원희목은 한국약사사회의 대표적인 엘리트다. 8만약사는 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더 분투해 주길 기대한다

몸던져 이룬 의약분업.6년제 약대교육 학제의 결실은 그가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줄수 있다는 신호와 단서다.

한국제약계의 새로운 희망조타수로 원희목호의 '만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