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약사면허관리원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디지탈시스템 구축과 관련 김준수 면허관리원 원장(사진 중앙)과 면허관리원에 홍보를 맡은 신성주 대약홍보이사, 김위학 대약정책이사(회원관리)가 참석해 이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준수 약사면허관리원장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4월 8일부터 시행된다"며 "올해 회원괸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여러 테스트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했고, 문제점이 생길 경우 즉각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는 체계도 완성했다”라며 “내년이 되면 지부와 분회 사무국의 업무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면허관리원이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지난 22일 온라인 회원신고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디지털화된 회원관리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이번 작업을 착수하면서 혼란스런 사례들이 많았다, 특히 회원들의 면허신고에 있어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은 그동안 약사회를 비롯 전체 직능단체에서 시행하지 못해 멀티 테스킹면에서 한계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이번 면허관리와 회원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며 회원 신고면에서는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시스템 구축일정을 앞당겨 2월 둘째 부터 필드테스트를 거쳐 어제부터 전회원 웹페이지를 오픈한 것"이리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 22일 첫 웹페이지 오픈 후 24시간이 경과한 현 시각 기준 회원신고 접수 4663명, 회원신고 완료가 1415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70% 이상의 회원이 온라인으로 직접 등록을 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호응이 높아 자세한 사항을 공개해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오늘부터 전국 `16개지부 분회에 있어 대약사무국, 지부사무국의 역할분담을 통해 앞으로 회원신고를 효율성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위학 이사는 "약사면허관리원의 구성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된 경과를 보면 알 수 있었다"며 "먼저 회원관리시스템과 면허신고제의 두가지 신고를 한꺼번에 진행된다는 것은 기존 회원정보관리를 디지털화함으로써 회원들의 정보관리를 비롯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올해 첫 회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일은 올해의 화두를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 관리의 디지털화가 정보관련 원활하고 좋은 부분으로 쓰일 수 있게 바란다"고 밝혔다.

회원관리시스템 구축 현황에는 지난 1월부터 면허관리원 회의를 거쳐 회원관리시스템의 구축 현황 및 시연이 진행됐다. 지난달에는 지부장회의 보고를 거쳐 온라인 신고 웹페이지가 오픈하게 됐다.

약사면허관리원 구성에는 김준수 원장을 비롯 총무, 정보통신, 학술, 정책, 홍보 등 관련 상임이사 및 약정원에서 이사진이 구성됐다. 관리원 운영에 있어 각 위원회로 흩어져 있던 회원 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관리원으로 통합해 직능, 연수교육, 회원관리, 시스템, 홍보 등 5개 분야의 상임이사가 참여하는 구성돼 대약 정책이사인 김위학 이사도 포함됐다.

무엇보다 회원신고 방법에 대해서는 올해 회원신고는 온라인 신고를 권장하게 된다. 지부 분회의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엡 실행 또는 웹페이지 접속, 회원 인증 절차와 연회비 납부 확인 및 신고가 이뤄진다.

이어 김 이사는 시스템과 연회비 납부와의 연계에 있어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등 납부기능 추가요소를 전체적인 시스템에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지부분회의 기능에 있어 우려사항도 지적됐다. 행정에 있어 데이터베이스를 전체적으로 활용함에 있어 분회, 지부의 핵심적인 기능인 연회비납부에 대해 변화가 없음을 김 이사는 강조했다.

이는 대약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부와 분회가 관리하게 됨을 의미하며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에 따라 면허신고시스템의 정착과정에 올해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에 걸쳐 신고 프로세스의 시스템 구축 스타트다.

올해 면허신고에 있어 취득시기가 4월 7일 이전일 경우 8일까지 신고를 해야 한다. 이는 최초 신고시를 의미하며 이후 3년 주기의 신고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초 면허신고사이트가 오픈된다면 회원괸리시스템의 관리와 이를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보완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모바일 웹의 경우 6월말까지 어프리케이션 구축을 통해 완료될 전망이다. 김준수 원장은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선 보다 시연과 테스트를 거치고 회원 편의성을 위해 진행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경우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보완장치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온라인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회원신고, 면허신고와 연계해 사용의 편의성을 우선하지 않고 시스템을 불안정화를 안정화할 수 있는 기초적인 구축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입력시스템에서 오류가 생긴다면 회원 개인 입장과 함께 분회지부의 사무국이 가지고 있는 애로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 1월 면허원은 세칙 및 면허신고원의 구성과 관련 회원신고에서 약사면허 전반에 대한 관리로 확대되면서 회원 관리에 따른 불가피하게 늘어나는 관리업무를 회원 개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개선을 통해 업무량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문제점들을 우선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보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김준수 원장은 "해왔던 일이라면 할수 있겠지만 약사회차원에서 처음 진행한 것이라 기본적인 방향을 구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