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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경이로운 세대간의 연결고리,‘자녀’출산을 인생을 연결하는 '버팀목'관점에서 들여다 보자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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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3: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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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맞닥뜨린 현실 저출산,그리고 가족

   
▲18대국회의원과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을 거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

 

아이의 울음소리 들리지 않는다

갓 태어난 아이가 세상과 교신하는 첫 신호 ‘울음소리’가 그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46만명에 달했던 출생아수는 2017년 35만명대로 내려왔고, 2019년 30만 2,700까지 곤두박질쳤다. 30만명 붕괴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출생아 감소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는 것이다. 국내 출생아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60년으로, 당시 108만명이었다. 50만명(2002년 49만명) 이하로 반토막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42년. 그리고 20년만에 30만명대의 벽이 허물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낳지 않겠다는 여성이 33%는 ‘충격’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동안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합계출산율 역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1970년 4.5명에서 1984년 1.7명대로 떨어졌고, 2018년 한명이 채 안되는 0.977명까지 추락, 2019년에는 이보다 더 낮은 0.91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최근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 1000명(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산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한 여성이 무려 32.8%에 달했다. 특히 35~39세 여성 중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1.7%가 이런 의사를 밝혔다. 초혼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는 대목이다.

   
 

 

출산은 인생을 연결하는 ‘버팀목’

 

인구 유지를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1명을 넘어서야 하는데 이제 절반에도 못미치는 현실에 직면했다.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인구 감소는 경제발전의 동력 상실로 이어진다. 인구가 줄면 생산인구가 축소된다. 생산인구 축소는 소비와 생산 감소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경제적 타격도 문제이거니와 무엇보다 가족은 인간을 지켜주는 동시에 풍요롭게 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점에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출생률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으로 비혼이 일상화되고,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가족에 대해 한번쯤 차분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가족을 이루는 것은 그 어떤 선택 보다도 우리의 삶을 안정적이고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놀랍고 경이로운 세대간의 연결고리.‘자녀’

 

우리 집은 4대가 모여산다. 93세의 어머니와 89세의 장모님, 나와 나의 아내, 첫째 딸 내외, 그리고 손자손녀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연로하신 두분의 어르신들이 여전히 건강하신 것은 아이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시켜 주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특히 삶에 지쳐가는 우리들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위안과 행복감을 준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쉽지 않다. 많은 어려움을 수반한다. 하지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는 행복이 가족 안에 있다. 그리고 가족의 중심에 아이들이 있다. 가족은 그런 존재다. 때론 갈등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서로 믿고 지지해 주는 든든한 언덕. 누구나 살아가면서 기댈 수 있는 언덕이 가족이고 아이들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신년기자회견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 한 해 집중할 4대 과제를 발표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가 2021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이자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보건안보 강화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 등 4대 과제의 실천에 진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K-PHARM 성공시대를 열기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구상이다.

 

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종식시킬 해결책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조속한 개발 등 가시적 성과 도출을 촉진하고,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률 증대 등 안정공급 시스템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역대 최저(16%)인 점을 감안, 2000여 원료 성분 중 국산화가 시급한 성분 200여개를 선정해 5년 뒤 자급률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원료의약품에 대한 집중 육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연구개발의 선택과 집중,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의 확장, 글로벌 블록버스터 창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것.

 

전방위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융복합·첨단의약품 개발 활성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희귀난치 질환자들의 치료 선택폭을 넓히는 동시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융복합·첨단의약품 개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미국 보스턴에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가칭 KPBIC)’를 설치, 본격 운영하고 EU 거점국가에도 제2의 KPBIC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MIT 산학협력프로그램(ILP) 컨소시엄 참여와 영국 생명과학연구소 연계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가입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제제기술 및 생산역량을 접목한 기술기반의약품을 토대로 신흥시장 확대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MR자격 인증제도를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추진하고, CSO 양성화를 통해 의약품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개발(BD) 전문가 및 글로벌 CRO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하는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의약품 광고심의 전문성 강화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혁신을 성장으로 잇는 정책을 펼쳐 달라”면서 보건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조속히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글로벌 환경 변화와 보조를 함께하는 중장기 보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완수까지 전주기적 정책을 통할하는 사령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안전망이자 미래 국가경제를 주도해 나갈 성장동력이기 때문에 규제정책과 육성정책의 합리적 조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뒷받침할 실무총괄 부처인 보건복지부내 산업정책 조직의 강화 및 역할 확대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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