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의 무상증자를 두고 개미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4일전까지만 해도 주가가 급락했지만 무상증자 발표와 함께 반등세를 유지했다. 

증권가는 사측의 이번 무상증자를 두고 주주입장으로는 플러스 요인이라고 밝혔다. 신규 주주 모집에 있어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해 주주 권익 보호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사측은 유통분야 자금확보를 위한 것으로 호황으로 분류되고 있는 콜드체인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영정 아이큐어 사업전략실 이사는 "아직까지 미비한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주식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효과적인 주식 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신규 발행 보통주 148만3538주, 신주 배정 기준일을 3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을 정했다.

한편, 최근 세계 최초 도네페질 치매패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큐어는 최근 코로나19백신 콜드체인사업에 정부 수주가 유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