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보건정책
국민건강 나몰라라...3월에도 백신접종 불투명정세균 총리 "3월도 낙관할 수 없어...확신세 갑자기 벌어져"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2.20  12:55: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0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와 KBS 일요진단의 인터뷰 두고 여론을 비롯 의료계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산업 중 특정회사 등을 지칭하며 "앞으로 내년 연말쯤 국내 백신 공급업체 생산을 두고 점진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란 언급으로 그간 백신 공급을 두고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더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총리는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의 백신을 1분기에 접종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현재는 없다"며 "해당 업체들과 계약이 임박했으나 1분기 공급 약속을 받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공급계약 체결을 두고도 "3월 접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백신 공급계약은 분기 단위로 이뤄지고 현재 한국은 1분기부터 공급을 받도록 약속돼 있다"며 "정부로서는 2월부터 접종하고 싶지만, 1분기 중 언제 공급될지는 약속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정 총리의 발언 중 문제가 되는 중에는 확진세가 갑자기 벌어졌다는 것. 다른 나라에 비해 백신이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가 백신 TF를 가동한 지난 7월에는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 수준이어서 백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정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세가 1000명으로 갑자기 급상승했다"며 "정부가 그동안 100-200여 명의 확신제를 예상했지만 갑자기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 총리가 말한 코로나 확진자 1000명 변수가 과연 갑자기 벌어진 것이냐는 것을 두고 의료계는 우선 정은경 질병관리처장이 1000명 확진 예상을 총리가 알면서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냐'고 질타했다.

 

그동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 급진세가 현 상태 즉 현행 방역단계의 격상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확진자 1000명을 상회할 것이란 말을 했다. 또한 대한감염학회를 비롯 여러 보건의료단체들은 현행 방역단계로는 앞으로 확진세가 그동안 대구경북지역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경고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의료계는 정 총리는 이를 염두하지 않고 이를 진화하기에 급급했다는 것은 현재 방역책임자로는 취할 언급이 아니라는 것. 

 

최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백신이 이미 접종 받고 있는 국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현행 쿼터제를 앞세워 이르면 3월쯤으로 다소 모호한 답변을 하는 것은 분명 국민 건강보다 이해타산에 맞는 행동을 하겠다는 뉘앙스로 비쳐진다.

 

이에 대해 정 국무총리는 "3월쯤이지만 아직 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며 "쿼터제를 통해 접종 시기를 조율하게 될 것, 하지만 12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백신 주권을 위해 국내 백신을 생산하는 업체와 생산과 조율을 거치고 있다"며 "이들의 생산과 임상을 볼 때 앞으로 내년 연말에나 시중에 나올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형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국감장서 펼친 김대업식 대관업무 '만족'

국감장서 펼친 김대업식 대관업무 '만족'

숭실대 경영학 박사인 안영철 약사가 김대업 대약회장의 그간 회무에 대해 일선약사 입장에...
답답한 약사현실 바로잡는 ‘투표’

답답한 약사현실 바로잡는 ‘투표’

성분명처방전 죽기전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잠시 생각해보자대한민국 약사는 지금 존중받고 ...
가장 많이 본 뉴스
1
서영석의원발의 약사법 반발,'대한한약사회'
2
편의점약보다 심각한 도매상'조제약배달'
3
따뜻함이 묻어나는 '名門 삼육대 약학대학'
4
약배달이 눈앞에 다가온 무서운 '세상'
5
제약산업계, 대선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공약 공개제안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