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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플레이' 실종된 약사회장 선거
박환국 기자  |  hwan21@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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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1.16  13: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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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중구약사회장 선거가 치러진 서울 중구 구민회관. 경선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선거는 많은 약사회원들이 차기 회장이 될 두 후보의 연설이 펼쳐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날 두 후보의 연설은 정책방향 등 회원의 기대 사항과는 달리 양 후보의 인신공격성 발언이 주가 돼버렸다. '근본도 뿌리도 알 수 없는 사람','문전약국 성금 개인 용도 사용' 등 욕설과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주장들이 뒤섞여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 약사 정관상에도 나와 있지 않은 약사회장 후보의 단위약사회 신상신고 연한 규정까지 만들려는 어이없는 장면까지 연출됐다.

또 지난 13일 열린 서울 동작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경선에 뛰어든 특정후보의 단위 약사회 회무 경험 부족 등을 거론하며 現 회장을 지지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처럼 단위약사회장 경선 현장이 페어플레이 정신이 실종된 채 후보 상호간의 인신공격과 측근의 지위를 이용한 지지선언 등으로 공정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약사회의 근간 뿌리인 단위약사회장 선거가 공정성과 페어플레이 정신이 살아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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