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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보건의료 협력 강화아부다비 전 의료기관서 의료신기술 공동 협력키로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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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3  1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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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UAE 보건의료협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K-방역에 대한 UAE측의 관심이 높다. 지난 28일 진흥원은 중동 최대 통합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아부다비병원관리청(Abu Dhabi Health Services, 이하 SEHA)과 UAE 현지에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앞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중동 최대 통합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아부다비병원관리청(Abu Dhabi Health Services, 이하 SEHA)과 UAE 현지에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부다비 모든 공공의료기관과 클리닉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SEHA와의 양해각서에는 양국 간 ▲의학교육 및 임상연구 교류 ▲의료기기 및 의료 소모품 공급 ▲의료관광 분야 협력 ▲AI/IoT 클라우드 및 의료 IT 등 의료신기술 공동 협력 등이 포함 되어있다.


아부다비병원관리청에 따르면 아부다비 내 13개 병원 2,644병상, 46개 1차 의료기관, 10개 검진센터, 혈액은행 2개 소유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수송용 배지 긴급수출지원을 계기로, SEHA측은 진흥원에 적극적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희망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권덕철 원장을 비롯한 진흥원 관계자들이 UAE를 방문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성사되었다.


올해 상반기 진단키트 수출액은 총 3천만 달러 이상로 이동용 수송배지 7백만 개 규모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세계 5위에 해당되는 규모다.

 

중동아프리카지역 보건의료산업 진출 거점인 UAE는 한국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다. 특히 올해는 한-UAE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MOU 체결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UAE와 쌓아온 보건의료분야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그 입지를 다지고,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의 위상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한 것이다. 또한, 최근 UAE가 이스라엘과의 국교정상화로, 이스라엘이 잠재적인 경쟁자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한국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체결됐다.

 

SEHA 게레스 구디어(Gareth Goodier) CEO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UAE를 비롯하여 전 세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알 아인 지역 신규병원 오픈 및 운영과 의료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첨단 연구 분야에 있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과 협력이 어려운 상황에서 권덕철 원장을 비롯한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의 방문해 준 것에 대해 어려울 때 협력하는 것이 진정 진구이며,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덕철 진흥원장은 “방역당국과 협력하여 K-방역의 노하우는 물론, 한국의료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인프라가 UAE에 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SEHA와의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조만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UAE 국비환자를 송출하는 아부다비보건청 하메드 의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UAE 국비환자의 송출 재개를 요청하고, 환자송출 10주년이 되는 오는 2021년 공동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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