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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의경 식약처장1년 7개월 동안 소회..."식약처 세계 넘버 원 증명"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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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2  12: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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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이의경 전 처장의 퇴임식.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장급 고위공무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이 2일 퇴임식을 갖고 자신의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1년 7개월의 시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항상 가슴 속에 간직했던 말이 있었다"며 "사랑하는 식약처 가족 여러분!
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고 자신의 퇴임사를 마쳤다.

 

그는 "멀리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식약처, 과학으로 대답하는 전문성 있는 식약처, 환자를 중심에 두는 소통하는 식약처,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하는 세계 속의 식약처를 꿈꾸어야 할 때"라며 "이미 우리는 지난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약사 출신이었던 이의경 처장은 2019년 3월 11일 취임한 후 1년 7개여월 만이다. 이 처장이 취임한 후 인보사, 메디톡신, 엘러간 등 의약품 허가 과정과 독감 백신 사태 등 다사다난한 사건들의 연속인 만큼 이 처장도 자신의 소회를 통해 밝혔다. 이의경 전처장은 "잠시라도 고민의 순간 게을리하면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사안들 많았다. 습관이 되서 매일 뉴스를 보는데, 어제부터 자유로워졌다"며 "고민의 시간동안 번뇌와 고민이 많았다. 지지해준 차장님, 본부, 원장님, 기획조정관님 등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더 정성을 더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한분 한분의 고민을 귀기울였으나 해결 못하고 떠나는 건 아닌지 아쉬움도 많다. 이제는 외부의 전문가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이 마지막 출근'이라고 밝힌 이 처장은 퇴임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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