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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코로나19 확진약사 사망' 애도코로나19 사망약사 발생에 '애도'...정부 방역대책 비판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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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9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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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약사회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의 약국 방역 대책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완화된 방역단계 조정을 통해 의료기관을 비롯한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했지만 약국내 환자와 내원객 방문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시켰다.


시약은 이에 깊은 유감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약사의 사망이 이같은 정부의 무책임한 약국내 방역대책관 연관성이 짚다고 지적했다. 또 시약은 현재 확진자가 방문한 시약 소속 약국이 1300여 곳이 넘고 있어 앞으로 정부가 고수하고 있는 약국 방역이 확진 사망자를 비롯 약사의 건강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는 뜻도 포함했다.

 

시약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 약사는 지난 8월 29일 확진자로 중증으로 병원에 격리치료를 받았다. 또 서울시약 소속 약사 중 확진자는 총 3명으로 2명은 약국에 복귀했다. 

 

 

<입장문 내용>

약국을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 즉각 지정하라!


서울시약사회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회원약사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약국 일상에 복귀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비보에 애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영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번 회원 사망은 우리 약사사회에 깊은 슬픔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확진자 방문으로 약국에서 근무하던 약사와 종업원이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종업원이 사망한 데 이어 같이 근무했던 약사마저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지역 약국수는 1,300여곳을 훌쩍 넘어서고 있고, 사망사례가 발생했음에도 정부의 약국 방역정책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10월13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중교통,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로 지정돼 오는 11월 13일부터는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약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문을 닫을 수 없는 국민 필수이용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에서 제외됐습니다.

약국은 국민의 가장 가까이서 매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건강과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정부가 이러한 노고를 외면하고 방역은 방치하고 있다는 실망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근무자에 대한 방역당국의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약국 근무 중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다시 우리들의 동료를 잃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 방역당국은 국민의 필수이용 시설인 약국을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로 즉각 지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방역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회원님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약국에서 근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약사님의 개인위생과 약국의 방역관리에도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회원님들과 건강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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