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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웰킵스가 개척한다!투자매출↑, 수출까지 웰킵스의 경영혁신 주목돼… 원자재, 연구분야 내실 다져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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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6  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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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마스크 업체인 웰킵스의 행보가 비상하다. 국내 마스크업체의 반짝 특수라는 측면도 있지만 웰킵스는 지난 10년 전인 법인명을 바꾸고 국내 최초‘미세먼지마스크’를 생산 해 화려하게 마스크시장에 등장했다.


그동안 웰킵스의 생산은 동아제약, 엘지생활건강 등 국내 굵직한 기업들의 ODM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이는 웰킵스의 마스크에 대한 열정과 정신 그리고 뛰어난 생산기술을 알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34건이 허가돼 일반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웰킵스는 세계에서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KF마스크를 독자 생산해 지난 2019년에는 마스크 분야 판매 1위의 업적을 세운다.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에서 우리나라 마스크의 국위선양을 위해 K-방역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웰킵스는 KF마스크의 주요 원자재인 MB필터 전용 공장 신축에 들어가고 있다. 이번 신축은 마스크 생산체계로 전환돼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원가절감 … 노하우가 궁금하다

   
 

국내 마스크 생산 1위 업체로 코로나19 대란 속 마스크 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 문경의 ㈜피앤티디 웰킵스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문경에 110억원을 들여 필터(마스크 재료)생산 시설 추가 건립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지난 4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까지 110억원을 투자해 마스크와 방진복의 핵심 재료인 필터(Melt Blown)까지 직접 생산한다는 방침으로 가은농공단지 3천㎡(1천여 평)에 필터공장을 짓고 마스크 제조라인도 증설한다는 게 골자다.

 

국내에는 마스크 필터 생산업체가 소수에 국한돼 생산에 애로가 많았지만, 이번 투자로 웰킵스는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박종한 대표이사는 “공장이 증설되면 현재 하루 최대 생산량 100만~130만 장에서 200만 장까지 가능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필터 공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없어 안정적인 생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MB필터는 마스크업체에서 직접 생산하기에는 큰 무리수가 생긴다. 하지만 주원자재로써 부담이 큰 만큼 마스크의 스펙 및 디자인 다양성 또는 가격 경쟁성에 매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경영자신감, 시선은 세계로

웰킵스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미세먼지·황사마스크 등 국내 마스크 수요의 3분의 1 가량을 소화하며 점유율 1위를 지켜 온 업체다. 코로나19로 국내외 마스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웰킵스도 빠르게 사세를 키워 왔다.


브랜드 평가와 코로나19 등 방역 상황이 기업가치 산정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시장은 다른 제조업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방역 마스크의 일회적인 특성과 KF마스크라는 우리나라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마스크의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수출 등 다각화된 경영 전략의 한계점이 나타난다. 함께 진입장력이 비교적 낮은 종목으로 가격적인 측면에서 기술력 하나로만으로도 시장 진입이 어렵다.

 

한 수출 전문가는 “현재 마스크의 수출전략을 보면 아직까지 뚜력한 방향성이 없다”며 “앞으로 시장 진입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위해선 중국, 베트남 등에 앞서 우수한 퀄리티와 제품 아이덴티티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웰킵스는 이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있다.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 1위 웰킵스는 지난 8일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와 파장을 일으켰다.

 

주요 마스크업체들이 몸집을 키우며 M&A에 서두르는 반면 웰킵스는 마스크 전문기업으로써 경영권 딜보다는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유치로 가닥을 잡고 있다. 지난 8일 IB업계에 따르면 웰킵스와 삼정KPMG은 매각주관 계약을 전격 맺고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현재 웰킵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재까지 마스크 생산량 2000만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코로나 발병 초기에 예상됐던 연 700억원 매출 전망을 상향조정이 가능하다는 예측이다.
마스크 업계에 따르면 웰킵스의 매출규모가 2,000억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종한 대표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원가에 대해 자심감을 피력했다. 무엇보다 매출이 오른 만큼 중국을 비롯 신흥시장의 노동력과 원자재 가격을 따라 할 수 없은 한계점에서다. 우선 웰킵스는 MB필터 자체 생산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마스크 시장 1위 기업으로 기타 자재의 확보량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및 각종 전염병 확산세…KF마스크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시장은 다른 제조업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방역 마스크의 일회적인 특성과 KF마스크라는 우리나라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마스크의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수출 등 다각화된 전략의 한계점이 나타난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성능은 KF 기준 55~80%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기존 보건용 마스크인 KF94는 평균 입자크기 0.4마이크로미터를 94% 이상,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마이크로미터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그동안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역학관계상 미주를 비롯 유럽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특히 국내에선 이를 두고 황사 및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마스크를 인식하고 있다. 이에 국내 마스크 업체들은 비말차단용 보다는 산업용 마스크 생산에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반면 웰킵스는 이번 코로나19 과정 중 벌어진 마스크 시장의 확대와 중국산 불량 마스크에 대한 이들 선진국의 대처에 발맞춰 K-방역 관련 제품 수출 확대에 나서기로 최근 발표했다.

 

지난 4일 웰킵스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사인 현대씨스퀘어와의 포괄적 협력협약에 따라 보다 보건용 마스크를 비롯 손소독제, 방호복 등 현대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홍보, 마케팅 분야에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정은주 웰킵스 마케팅본부장은 “웰킵스의 이번 업무협약이 협력사업에 있어 동등한 자격으로 보다 유기적인 프로세서를 통한 활발한 마케팅 환경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넓은 다각화된 한국의 K-방역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안을 두고 있지만 외국에서도 그동안 한국의 공적 마스크 수급과정에서 웰킵스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알고 있어 외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웰킵스는 향후 그동안 내수시장에 진입했던 주력 KF마스크를 향후 수출국 특성에 맞춰 디자인 및 스펙 보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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