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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불임 진료인원 109만 7,144명남성 47% 증가, 여성은 10% 감소해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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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8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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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불임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10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간 연도별, 연령별 불임진료현황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불임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09만 7144명으로 이 중 진료비의 합계액이 약 3,714억원에 달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은 진료인원의 성별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지만 남성 진료인원이 매년 늘어나 작년 7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5년 동안 약 47%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같은 기간 여성 진료인원은 16만2,083명에서 14만5,492명으로 약 10% 감소했다.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환산하면 남성은 2015년 213명에서 2019년 307명으로 늘어났고(약 44% 증가), 여성은 약 12% 줄었다(2015년 645명 → 2019년 568명).

 

매년 증가률세가 가빠르게 오르고 있어 지난 2015년 21만 6663명, 2016년 21만 8,236명, 2017년 21만 546명, 2018년 22만 7556명, 2019년 22만 4743명으로 연평균 2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료비 지출도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이하 ‘1인당 진료비’)는 지난해 기준 남성이 12만6,000원, 여성이 87만원이었는데, 이는 5년 전(2015년)에 비해 각각 1.94배, 5.61배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진료비 증가폭이 큰 이유는 최근 몇 년간 난임·불임시술에 대한 국가 지원이 확대되는 등의 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2019년 기준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5년 전(2015년)에 비해 총 진료인원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었다(남성 72.32% → 66.58%, 여성 74.76% → 72.25%). 대신 40대 진료인원 비중이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6.55%p, 5.62%p 높아졌다.

 

지난해 시도별 불임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세종, 서울, 제주가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시도별 1인당 진료비는 남성의 경우 서울(14만4,000원)이 가장 높았고, 대전(8만4,000원)이 가장 낮았다. 여성은 울산(134만1,000원), 제주(124만4,000원), 충남(122만3,000원) 순이었고 대구(61만2,000원)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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