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약사회( 류병권 회장 윤기욱 부회장)는 지난 13일 오후 노원구 소재 해품장 팔팔장어 집에서 자문위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원구약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영호, 송용석, 김성지, 조영인 자문위원을 비롯 연현숙 지도위원을 위한 자리가 마련했다.

초대 회장이신 심종보 자문위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해 참석하신 자문위원 모두 아쉬움을 표명했다고 구약 관계자는 전했다.

류병권 회장은 "자문위원과 지도위원 그리고 더 많은 선배 회원분들을 모시고 좋은 자리를 만들고 싶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리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문위원님들의 건강과 신변에 대한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약은 4.5대 회장 송용석 자문위원의 검도 7단 승단의 소식을 알렸다.

송 자문위원은 지난 5월 충북 음성 중앙도장에서 실시한 대한 검도회 춘계 정기 중앙심사에서 9%의 합격률을 뚫고 3번 도전 끝에 검도 입문 28년 만에 7단 승단에 성공했다.

7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송 자문위원은 검도 7단 외에, 유도4단, 전통검술 조선세법 5단 이다.

현재 서울 근교에서 단전호흡과 서예에 몰두하고 있으며 자그마한 검도 개인 도장을 신축해 심신단련을 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