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시쿱 약사협동조합 연합회(회장 서철환 약사)는 ‘혈당검사 생활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뇨 환자들이 스스로 몸 관리하는 것을 돕기 위한 당뇨관리 신제품들을 개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크로미 양말은 30년간 당뇨양말을 연구개발한 업체와 함께 만든 제품으로 보통 양말보다 두껍게 제작하여 상처를 예방하고 땀 흡수를 돕도록 했다. 특히 발 감각이 무딜 수 있는 당뇨환자들을 위해, 발을 조이지 않는 무압박 설계와 이음자국을 없애주는 손봉조 기술을 적용하여 자극 없이 편안히 신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이크라를 사용하여 착용감을 높이고, 항균처리 기능까지 추가했다.

또한 당뇨 환자의 발 관리에 있어 보습력을 갖춰 굳은 살이 생기거나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가 갈라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어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는 크로미 크림이 있다. 무엇보다 이전 크림과는 다른 당뇨환자용으로 최적화된 제품으로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는 바른 후 미끌거리지 않도록 만들어져 발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서철환 약사는 "당뇨 환자가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다"며 "앞으로 당뇨질환 상담 및 혈당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약국 매출을 비롯 당뇨환자들에게서 적용할 수 있는 필수품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크로미 양말과 크로미 크림은 약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파마시쿱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출시 이전 크로미양말은 이미 약정원 PharmIT3000을 통해 현재 추가된 혈당관리기능 부문 사용 등록을 마친 상태다.

 
약정원은 이미 서비스 중 당뇨환자가 매일 자가 관리한 혈당계를 약국으로 가져오면 약국에서 혈당계에 기록된 혈당수치를 PIT3000과 연동하는 맞춤형 상담체계를 지난 5월 갖췄다. 이에 파마시쿱약사협동조합은 약정원과의 지난 4년전부터 이어진 의견조율을 통해 약국약사를 위한 제품군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