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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판데믹 이어 젊은층 뇌수막염 증가세비말감염 등 전파 유사...동반질환의 경우 열, 오한 등도 비슷한 양상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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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4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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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을 사이에 두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가빠른 증가와 함께 여름철 주요 질환 중 뇌수막염에 대한 의학계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 또한 감염경로가 주로 보균자로부터 비말 감염으로 비롯돼 일상적인 접촉으로도 전염된다는 특징이 있다.

   
 

수막구균성 감염증의 경우 10대 청소년을 비롯 20대 젊은 성인층에서 매우 비중이 높다는 점이 특징으로 발병 후 심한 열을 동반하고 두통과 오심, 구토 등을 중심으로 시작한다는 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특히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수막구균의 경우 발병 후 4시간부터 진행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발병 후 증상이 매우 빠른 것이 특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12시간 이후에는 발진을 동반해 경부강직과 광선공포증 등 특이적 증상 발현으로 이어지며 의식불명에 따른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으로 코로나19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평생 후유증을 남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왔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에선 10%를 선회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한 5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메낙트라주(Menactra)’가 지난 5월 28일-6월 2일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4명 중 3명은 수막구균성 질환을 ‘들어본 적 없다’고 답해 질환 인지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올 5월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국내 대학생1,000명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인지도와 예방 인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5%(254명)에 불과했다. 또한 수막구균성 질환을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한 254명 중에서도 절반(50%, 127명)은 질환 명만 알뿐 구체적인 정보는 모른다고 답했고, 76%(192명)은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백신이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질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거나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13%(127명)에 그쳤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학교, 기숙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 교육부에서는 대학교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많은 대학에서도 기숙사 거주 대학생에게 수막구균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대학 기숙사 거주 및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대학생 578명 중 수막구균성 질환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3%(17명)로 거의 전무해,1 대학생 대상 수막구균성 질환 및 예방에 대해 알릴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막구균 백신 접종 경험이 없거나 기억나지 않는 대학생(981명)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과 교육부 백신 접종 권고 사항 등을 확인 후 ‘향후 2년 이내 수막구균 백신 접종 의향’을 물었을 때는 58%(569명)가 ‘접종의향이 있다’고 답해,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해 많이 알리는 것이 예방 실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의학계를 비롯 약업계에선 구막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필수 예방접종을 실시와 함께 대국민 인식개선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최근까지 국내에서 친구들과의 교류로 발생하는 환자의 연령대에선 이미 10에서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지난 2015년부터 5년간의 보고된 국내 수막구균 감염증 환자를 연령대별 분석한 결과 10-14%인 수막구균 환자의 수가 이들 연령대에서 최대 36%에서 최소 25%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유학생이 많은 지역 북미를 비롯 호주 등 주로 기숙사, 홈스테이 가정, 클럽이나 파티 등에서 수막구균성 질환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의 경우 입학기준으로 수막구균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게 되어 있는 등 까다로운 예방접종 조건을 들고 있으나 한계가 분명하다.

 

북미를 비롯 기타 유행지역으론 아프리카 중부지방,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체류기간이 길수록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아진다. 최근 사우이다라비아 메카 순례 여행가의 경우 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됐고 국제 교류가 활발한 일본 등에서도 수막구균 환자가 이미 발생해 북미를 비롯 세계 여러국가의 유행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 허가된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메낙트라주’ 등 총 2종이 있다.  메낙트라주는 40년 이상의 수막구균성 질환 백신 개발 역사를 가진  사노피 파스퇴르가 미국에서 생산해  국내 공급하는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  수막구균성 질환의 주요 혈청형 4가지(A, C, W, Y)를 예방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미국 FDA 허가 후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1억 도즈 이상(2019년 3월 기준) 공급됐다. 4가 수막구균 백신 중 미국 판매 1위를 차지했다.(IQVIA Global IMS data, 2014년3분기~2019년2분기 기준)

 

아시아에서는 혈청형 A에 의한 수막구균성 질환이 많이 보고된 바 있다. 메낙트라주는 국내 허가된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유일하게 생후 9~23개월에서 혈청형 A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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