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수가협상이 열리는 서울 당산동 건강보험공단지사 협상장. 이날 박인춘 회장을 비롯 대한약사회 협상단이 오후 2식 전 협상장에 도착해 공단측 강창희 요양보험이사측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협상은 오후 2시 정각에 시작했다.

우선 협상 시각인 오후 2시 10분전 박인춘 대약 부회장을 위주한 협상단이 서울 건강보험공단 당산지사에 마련된 협상장에 모습을 비쳤다. 그 후 2시 정각 협상단에는 강창희 이사를 비롯 공단측 인사들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눴다.

대한약사회 박인춘 협상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약국들이 국가 방역을 위해 노력했다”며 “협상에 있어 이견없이 근접한 상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창희 이사는 “진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하루만엔 수천억원이 왔다갔다하는 협상을 지양하고 가급적 객관적인 통계를 통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요양기관과 약국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