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은 지난 2016년 초판 발간에 이어 ‘맞춤 OTC 선택가이드’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맞춤 OTC 선택가이드 개정판에는 추가로 OTC약물의 임상학적 접근과 핵심 상담 기범을 담고 있어 약사 뿐 아니라 보건의료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소개할 수 있다.

약정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판을 통해 보다 이해하기 쉽운 상세한 해설로 일반약 관련 업무에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약국 상담이나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여섯 개 질환에 대한 선택가이드를 보강하여, 총 10개의 파트(△ 통증질환 △감기 및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안과질환 △구강질환 △위장질환 △장 질환 △여성 질환 △그 밖의 질환 △영양요법 및 기능개선)로 개편했다. 특히, 피부질환으로 ‘탈모’, ‘여드름·기타 피부질환’, ‘비듬·이·곤충 교상’이, 기타 질환으로서 ‘기생충 감염’이 추가되었다. ‘알레르기성·염증성 안과 질환’, ‘시력감퇴·눈의 피로·야맹증’을 추가하여 새롭게 안과 질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맞춤 OTC 선택가이드’는 상세한 해설로 지난 초판 발행후 2019년 9쇄 발행에 이르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책이다. 이에 약정원은 4년만에 개정증보판을 발행해 그간 의약학분야 변화와 흐름을 반영해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은 “이번 개정증보판은 피부 및 안과 질환을 중심으로 다빈도 질환을 보강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경향을 반영하고자 하였으며, 본서가 일반의약품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맞춤 OTC 선택가이드」 개정증보판은 인터넷 서점, 약학 도서 판매 전문 서점, 전국 대형 서점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