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적 마스크 물량이 지난 3월 첫째주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마스크 생산 및 수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식약처는 KF94를 KF80으로의 생산 전환을 독려하는 한편, 생산·수입업체의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670건을 품목허가가 이뤄져 보건용 마스크 1,358 품목, 수술용 188개 품목을 늘렸다. 

또한 생산 및 수입량 확대가 마스크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번주 생산 완료된 마스크는 8,351개로 3월 1주 7,272만개 대비 1,079만개가 증가했다.

마스크 수입량과 수입요건면제 추천을 합한 물량도 증가했다. 총 2,709만개로 3월 1주 37만개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29일까지 누적된 수입요건면제는 총 1,660건, 마스크는 4,999만개다.

 
정부는 생산･수입(수입요건면제 추천 포함) 전체 물량 1억 1,060만개로, 2주 연속 1억 개를 넘었다고 밝히며 이는 3월 1주와 비교해 3,751만개(51%)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하여 우리나라 기준에 맞는 MB필터를 수입하기 위해 해외 현지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 3월 26일(목) 첫 수입물량 2.5톤을 공급한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53톤을 수입하여 마스크 생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