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가 총 830만 4천개로 집개됐다. 이중 일반 공급분으로 책정된 약국의 경우 567만 7천개로 제일 많고 하나로마트,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는 각각 19만개, 14만개다.

또한 우선공급에는 의료기관 140만개, 특별공급 78만 8천개다.

식약처는 마스크 5부제가 실시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4,847.2만 개라고 밝혔다. 이어 공적 물량 확대에 따른 기존 마스크 유통량의 경우 기존 50%에서 80%로 확대돼 지난 5부제 첫 실시 후 가장 많은 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는 3,340.9만개로 현재 약 1,506개 증가했다. 5부제 시행 전 약국의 마스크 수급량은 약국당 100개에서 250개로 공급량이 확대돼 1인 2개씩 125명이 중복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마스크 구매 5부제 실시 후, 농협의 경우 1개에서 2개, 우체국의 경우 개인이 수령한 마스크는 기존 1개에서 2개로 파악했다.

아울러, 10세 이하 어린이·80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등 약국을 방문하여 구매하는 것이 어려운 계층을 위하여 3월 9일부터 대리구매 허용 범위를 확대됐다.

한편, 일일 평균 생산량은 지난 2019년 약 300만 개(추정치)에서 2020년 1월 30일 659만 개, 지난 1주일 평일 평균 1,291만 개(보건용 1,212 만 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