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부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총회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약은 지난 3일 오전 지부 의장단, 감사단,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의원총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코로나 19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3월 말이나 4월 초 기존방식대로 대면총회 형태로 진행하는 방안과 대한약사회 권고에 따라 서면총회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후 대한약사회 권고에 따라 3월중 서면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약 관계자에 따르면 서면총회의 경우 대의원 개개인의 의견이나 질의사항을 충분히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서면총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대의원들이 지부 회무에 대해 쉽고 편하게 질의할 수 있도록 대의원 전용 sns 토론방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현태 의장은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비상상황과 극복이라는 과제 앞에서 이미 두 차례나 연기한 대의원총회를 계속 연기하는 것"이라며 "집행부의 회무 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어려운 결정이지만 서면총회를 개최하는 것에 동의를 표하면서 다만, 코로나 19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약사회 현안에 있을 경우 연내에 대의원 총회를 절차에 따라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