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태 WHO 서태평양지역 전 사무처장이 지난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로 별세한 한 사무처장은 지난 1955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67년 보건복지부 전신인 보건사회부 시설과장, 방역과장 등을 거쳐 보건국장을 지녔다.

이후 고인은 지난 1967년부터 WHO 서사모아 주재 보건개발사업담당 고문관을 시작으로 WHO와 연을 맺고 1988년 사무처장에 당선되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33호실)에 안치돼 오는 25일 오전 발인을 거쳐 서울 청계산 선영에 옮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