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마약 없는 맑은 경기 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2월 착수 보고 이후 지역 사회 내 마약류에 대한 인식 및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방안에 대한 조사로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결과에 대한 중간 보고 형태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적인 보완사항, 경기도 내 마약퇴치를 위한 중점사업 점검 등 향후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한편 마약없는 맑은 경기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애형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슈인 마약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경기도가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언을 통해 향후 국가가 수행해야 할 올바른 방향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연구과제라고 생각되기에 의미가 깊다고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각 문항별 빈도와 상관분석 등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하여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정책수립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