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호 강서구약회장은 제 43회 정기총회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약사회는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 43회 정기총회에서 임성호 회장은 약사회원 및 신규약국 개설 증대에 따른 구약 차원의 대회원 대상 교육 컨턴츠 개발, 문화 정보 서비스 제공 등 올해 구약의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임성호 강서구약 회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강서구약사회는 마곡지구의 개발로 발전 기반이 생겨 총 18개 반으로 확정됐다”며 “지난 한해 개국회원수가 340명에 이를 정도로 많아지면서 구약은 작년부터 회관 리모델링사업을 성공리에 맞췄다, 이를 통해 연수교육 등 대회원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세이프약국 7년차에 접어든 강서구약이 많은 실적과 업적을 쌓이고 있다고 자밝히며 참여한 14개 약국 약사들을 치하했다. 구약은 세이프약국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민착형 약국사업을 전개할 뜻을 전했다.

그는 “이 모든 활동들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공한 사례다. 하지만 빠른 변화에 약사약국들이 변화해야 한다. 이 환경에 영향에 대한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약사회는 이런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초고령화, 저출산시대에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더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구약은 정형화되고 표준화된 직역군들은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무한대 콘텐츠 육성을 전개하는 한편 약사의 전문성 있는 교육 제공과 약사들을 위한 문화생활‘ 공유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내빈으로 한동주 서울시약 회장을 대신해 최용석 부회장(양천구약 회장)이 연단에 나와 대독했다. 최 부회장은 “43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종민 회장을 비롯 집행부에게도 감사한다, 최근 안전상비의약품을 비롯 원격 조제약 택배 등 쌓여있는 현안들이 많다. 이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정치참여가 중요하다”며 “21대 총선을 통해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민건강 약료서비스 확대에 힘을 싣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재정 안정에 기여하는 의약분업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편법 의료-약사간의 담합 근절을 비롯 국제일반명 도입이 시급하다, 서울시약은 약사 직능의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빈으로는 강서구청장을 대신해 오영욱 강서구청장이 대독했다. 그는 “겅서구약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강서구도 구약과 함께 사회약료사업을 비롯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을 통해 우선 서울시장 표창 수상자에 송민석 강서구약 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서울시약회장 표창 수상자에 정태영약사 (클리닉약국), 김경신 약사 (행복한온누리약국), 강서구약사회장 표창 수상자에는 황영진 약사 (강서자이온누리약국), 강훈 약사(마곡메디칼약국), 김동영 약사(미소약국), 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 수상자로는 김순자 약사(화평약국), 이춘우 약사(온누리용주약국)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본회는 2002년부터 회갑을 맞은 약사를 선정해 선구자 명단을 매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선구자 명단에 이지연 약사(온누리성원약국), 이효엽 약사(가양메디칼약국)을 시상했다. 이들은 본회가 선정한 회갑을 맞은 약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