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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빛낸 한국유니온제약 '백병하 회장'신북방지역 글로벌시장개척, 한국유니온제약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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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7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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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어는 ‘도전’이다. 영업이 중단된 제약사를 인수해 '코스닥상장.바이오산업진출.화장품사업' 성공, 역사를 쓰고 있는 한국유니온제약 백병하회장을 약국신문선정 2019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제약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2020년 1000억 고지를 도전하는 백병하 회장의 삶은 '회임기간'이 긴 제약산업에서 참고할 만한 스토리가 되고 있다.

영남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백 대표이사는 신풍제약 영업팀에서 일하며 제약업과 연을 맺었다. 이후 한국메디텍제약 영업이사를 역임하며 꾸준히 영업 노하우를 익힌 그는 2001년 직접 제약회사를 경영하기 위해 당시 3년 동안 영업이 중단된 유니온제약을 인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5년 44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는 등 실적 부진에 허덕이던 때였다. 백 대표는 회사의 위기를 정면돌파하기로 결정하고 상장을 진행했다. 그는 신뢰 경영의 초석을 다지고 상장 심사 과정에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자진해서 세무조사를 받는 등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하는데 2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이후 기업공개(IPO) 심사를 통과하면서 2016년부터는 리베이트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운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종합병원 영업과 도매영업에 대한 그의 노하우는 곧 회사의 경쟁력이 되었다. 백 대표가 회사를 인수할 당시만 해도 30여개에 불과했던 의약품 허가 품목수는 현재 400여개에 이른다.

현재 제2공장의 대단위 GMP 허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로 2020년 상반기내에 해열 진통 소염제를 제조·판매 하기위한 인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올해 신공장 증축과 MOU를 통해 2020년 1천억원 매출에 한걸음 가까이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제2공장의 인허가가 완료되면 기대 매출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 상장,신공장.바이오산업 진출 등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유니온제약 백병하 회장에게 약국신문 선정 2019년을 빛낸 인물상을 시상하고 더 많은 미래를 소망했다.(오른쪽이 백병하 회장)

한국유니온제약은 종합헬스케어기업으로 준비하는 미래청사진은 다음과 같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진출을 위한 자회사 한국유니온 생명과학을 설립하고 이재삼 박사와 김정석 박사를 연구소장과 책임연구원으로 영입했다.

기존 개발중인 압타머(Aptamer)는 특정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3D구조의 DNA 또는 RNA로, 단백질·펩타이드 및 저분자 유기화합물과 높은 결합성을 갖고 있다. 

기존 항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물질로 기대 받고 있다. 한국유니온 생명과학은 이러한 압타머를 활용한 유방암 표적 방사선의약품(PET 조영제)을 인터올리고와 공동개발 하고 있고, 곧 전임상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암, 심혈관 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및 그를 이용한 질환 별 효율적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엑소좀은 세포가 다른 세포에 특정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자신의 유전자/단백질 등을 담아 분비하는 나노크기의 소포체로 생리활성을 갖는 다양한 단백질, 핵산, 지질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재삼 연구소장은 “엑소좀 및 압타머 응용 연구를 위한 연구원을 충원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진단 및 항암제 개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획기적인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대학, 병원, 연구소, 제약회사 등과의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계열사인 화장품 업체 오스코리아는 최근 대만 특별 라이브쇼에서 코슈메티컬(Cosmetics + Medical) 브랜드 끌라삐엘(Clapiel) 제품들이 방송 2시간 만에 약 6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본사 쇼룸에서 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라이브쇼에서 방송 개시 10분 만에 모든 제품을 품목당 2000개 이상 판매했으며 방송 2시간 만에 6억 원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날 현재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선적과정 물량 포함)은 중국 100만 달러, 일본 60만 달러, 대만 5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2020년 수출액은 약 5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유니온제약의 계열사인 오스코리아는 10~20대의 젊은층을 겨냥한 감성 화장품 ‘에이투에지(A2age)’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 ‘끌라삐엘(Clapiel)’ 2개 브랜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상적인 것은 신북방지역인 러시아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러시아 극동투자 수출지원청과 연간 생산량 1억 정, 1억 캡슐 규모의 의약품 생산시설 신축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 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회사 측은 “러시아가 현지 투자를 요청해 자동화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자 이번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는 “투르프네프 부총리와 만나 러시아 측에게 신속한 지원과 협력을 부탁했다"며 "러시아측도 최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말했다.

   
▲신북방지역인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은 백회장이 관심갖는 '오픈이노베이션 영토'다. 앞장서는 리더 백병하 회장에게 기대가 크다

◇백병하 대표이사는 △경북 대구 출생 △영남대학교 기계학과 졸업 △신풍제약 근무 △한국메디텍제약 영업이사 △2001년 유니온제약 인수, 한국유니온제약 상호 변경 △2018년 7월 코스닥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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