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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자연증가분' 제로시대인구자연증가분 제로시대, 약사약국에게 새로운 출구가능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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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9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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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인구 흐름이 확 바뀌는 해가 왔다. 올해부터 인구 자연 감소가 본격 시작된다. 경제 측면에선 당장 민간소비가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출생아 수는 2만56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출생률은 5.9명에 그쳤다. 43개월 연속으로 최저치 기록을 새로 쓰면서 나타난 결과다.

반면,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사망자 수는 1년 전 대비 2.0% 늘어난 2만5520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사망률은 5.9명이었다.이에 따라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128명, 자연증가율은 0%에 그쳤다. 출생아 수는 급감하고 사망자 수는 꾸준히 늘면서 늦어도 오는 6월 전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출산율 감소의 원인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연령대의 인구감소와 혼인율 감소, 둘째아 출생률 감소 등이 꼽힌다.

   
▲아이의 울음소리보다는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에서 약사의 미래를 먼저 본다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분야는 민간소비다. 별다른 소득이 없는 고령층은 의식주, 의료 등 ‘필수 소비’ 외 자동차, 전자제품 등 내수재를 사는 데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6년부터 10년간 60세이상 가구주의 처분가능 소득은 연평균 4% 증가했지만 소비지출은 2.3% 오르는 데 그쳤다.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있고 소비에 쓸 수 있는 근로소득이 없기 때문이다.

인구자연증가분 '제로'가 뜻하는 함의는 약국약사에게 크다. 노인이라는 케어의 대상은 기하급수적이라는 이야기다. 약에서 만큼은 의사의 일반적인 지시를 받는 풍토를 벗어난다면 약사약국의 미래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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