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송년기자간담회에서 김승택 심평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올해 핵심성과로 심사평가체계 개편과 함께 문재인 케어 정책지원을 성공리에 정착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김 원장은 올 한해 핵심성과에 관련 언급하며 인사말을 대신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특히 심사평가체계 개편과 관련 “의료인의 소신지료와 자율성을 보장하고 동시에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 의료계의 반대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아직 의료계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는 것으로 아나, 의료계의 소신진료와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것이 제도개선의 기본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심평원 원주 이전 마무리 △HIRA시스템의 중동 바레인 수출완료 등의 대외적인 성과를 표명했다. 이번 김승택 원장이 언급한 내용에서는 심평원의 원주 완전 이전에 따른 서울 서초구 심평원 서울사무소 등 서울의 3곳 중 2곳을 완전 이전이다. 특히 심평원의 서울 서초동 사옥의 경우 명인제약에 매각을 성공리에 끝내 지난 건강보험공단 본부 이전과 같은 매각과정에서의 잡음을 원천차단했다. 또한 중동 바레인 수출과 관련 지난 손병세 원장 시절 1기 수출 성과에 이어 김 원장의 2기에서는 수출대금 지급 및 2차 HIRA시스템의 완전 전수 등 매우 까다로운 결차를 성공리에 마쳤다.

▲ 심평원 옛 본부가 매각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이전을 끝냈다. 내년부터 심평원 서울사무소는 서울 보훈병원으로 이전, 오픈된다.

김 원장은 “심평원이 원주 완전 이전 후 맞은 첫 날이다. 지난 주말 마무리 작업을 끝으로 심평원 서울사무소를 완전히 정리한 2300여명의 심평원 전 직원들은 이날 원주에서 '완전체'로 첫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HIRA시스템의 바레인 수출과 관련된 언급에서는 "2000만불 규모의 HIRA 시스템 바레인 이전을 마무리한 것도 적지 않은 성과"라며 “중동의 경우 매우 최종 결재까지의 과정이 까다롭고 이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한 작업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승택 심평원장은 심평원의 문케어 정책 지원에 대해 "가장 크게 신경쓴 일"이라고 언급했다."문케어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이 심평원으로 역할 중 가장 큰 부분"이라고 강조한 그는 "국민적인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도로 올해의 성과를 밑걸음 삼아 충실히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