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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일본 뇌염환자 사망....정부당국, 방역 등 비상질본, "추석 연휴 일본 뇌염 각별히 주의해야"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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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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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일본 뇌염 매개인 일본 뇌염 모기의 경우 특히 9월과 10월경 가장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특히 이번 환자의 경우 확진 판정 후 사망해 각별한 주의와 함께 방역 및 관리에 정부당국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2일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진됐으며 이 환자는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주로 40대 이상에서 많이 걸리며, 특히 환자 10명 가운데 4명가량은 50대이다.

   
▲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2009~2018년) 동안 일본뇌염 환자는 주로 8~11월(96.8%)에 발생하며 월별로는 9월 73명(38.6%), 10월 73명(38.6%) 등으로 많다.

일본 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이 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임. 크기는 약 4.5㎜ 올해 첫 사례로 기록된 일본뇌염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지난달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고 해당 병원은 21일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이후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검사를 한 뒤 29일 최종 확진이 됐으나 사망했다. 이 환자는 평소 움직이기가 불편할 정도였으며,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환자는 한여름이 지난 9~11월에 발생이 많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최근 10년(2009~2018년) 동안 환자 신고 현황을 보면, 주로 8~11월(96.8%)에 발생하며 월별로는 9월 73명(38.6%), 10월 73명(38.6%) 등으로 많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2009~2018년) 동안 일본뇌염 환자는 주로 8~11월(96.8%)에 발생하며 월별로는 9월 73명(38.6%), 10월 73명(38.6%) 등으로 많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대부분인 99% 이상에서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경우 후유증이 남거나 10명 가운데 2~3명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8월 이후 개체 수가 증가해 9∼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가을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물리 않도록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되, 야외 활동을 할 때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권고된다.

 

아울러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예방의 주요한 방법이다. 일본뇌염의 경우 예방접종이 나와 있는데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12살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근처에 살거나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사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가운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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