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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명 약사 운집한 '인천시약학술제'약사사회에 화두 던져....'전문성', '공공성'에 약사들'↑'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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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0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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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4회 인천광역시약사회 학술제 및 연수교육’입장 1시간 전부터 인천시약 소속 약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연수교육을 받기 위해 모인 약사들은 연수교육 등록을 위한 긴 줄을 섰다. 1800여 명이 모이면서 주최측인 인천시약사회측을 비롯해 전시참관을 위해 부스를 차린 제약사들의 반응도 놀란 눈치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미 9시 30분경에 집계된 약사가 1600명을 넘었다”며 “이미 제약 판촉물을 비롯한 증정된 제품이 바닥나고 있다”고 놀라워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일단 다른 약사 연수교육과는 달리 당뇨를 비롯해 위질환과 관련 전문적 테마관을 두어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의 ‘당뇨 치료약제의 A to Z’, 순천향대병원 박형규 교수의 ‘당뇨 치료약물의 최신지견’, ‘인슐린 요법, GLP-1 주사제 및 처방 용량 이해’, ‘당뇨병 소모성 재표’ 등 당뇨 임상적 지식 및 치료 기전을 설명했고 위질환과 관련 한재용 원장의 ‘위산분비기전과 Novelp-CAB’의 임상 및 최신기전 정보가 소개됐다. 이어 약사들이 직접 질병 치료를 위한 주제를 다뤄 ‘이상지질혈증 약물요법 이해’(중앙대 약대 정경혜 교수), ‘근육 통증과 최신 국소도포제 복약지도’(양덕숙 약사), ‘신장기능 활성화 방안’(이창현 약사), ‘GERD의 이해 ALLC 약국에서의 응용’(김명철 약사), ‘통증과 OTC치료약물’ (김혜진 약사), ‘약국 피부질환’(이준 약사), ‘황반변성과 AREDS연구’ 등 전문적 약리 정보와 함께 복약지도상의 주요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인천시약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된 기획 중 하나인 ‘당뇨질환에 인슐린 주사 및 GLP-1 수가 문제점’을 집중 부각해 약사들의 의식을 높였다. 조상일 회장은 “요양급여 규모가 6천억대를 넘었다”며 “원외처방제에 대한 발행건수가 증가하고 특히 주사제의 경우 560원만이 산정돼 복약지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단순조제료 문제를 넘어 약사직능의 저평가가 우려된다. 약료 서비스를 바로잡고 많은 문제점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광역시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 중 당뇨약과 관련 대정부 건의문을 전격 발표했다.

   
 

조 회장이 밝힌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인슐린주사제와 GLP-1 주사제는 의약분업 예외품목에서 삭제하라고 요구다. 건의문에서는 의약분업 초기에 실시된 주사제 분업은 항생제 남용을 막기 위한 정책이지만 환자의 불편함을 이유로 2001년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제외시켰고, 그 후 주사제는 의약분업 예외 품목으로 수가에 의약품관리료 560원만 산정됐고 약국은 이런 불합리한 제도 속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 약국 수가에서 제외된 수가 복원, 다빈도 의약품에 대한 관리료 책정은 부당하는 게 조 회장의 설명.

 

이를 통해 외형제의 수가에도 미치지 못해 대약이 추진하고 있는 자가주사제 수가추진, GLP-1 주사제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복약지도료, 보관료, 내용제 수가에도 등에 비해 낮은 수가가 반영되고 있다고 밝히며 인천시약은 대약이 추진하고 있는 자가 주사제, 의약분업 개선 의약품으로 포함되기 대정부 개선안도 밝혔다. 포장단위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며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관리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전체 국민 7명 중 1명이 진단받고 있어 4명 중 한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요양급여 비용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뇨에 대한 약국 관리체계 매우 허술한 편"이라며 "전 국민의 25%의 공복혈당의 경우처럼 1형 352억원, 2형 6925억원 등 의료계 급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약사회와 약사들이 불합리한 수가가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 약사들의 지지와 함께 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을 부탁했다.

 

   
 

이어 본격적인 본회식이 열렸다. 인천시약은 ‘제 4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에 대한 조상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심창수 윤리법제이사의 약사윤리강령 낭독이 있었다.

 

조상일 회장은 대회사 전 김대업 회장을 소개한데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 윤상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미추홀구), 인천치과의사회장 정협 회장, 대한적십자사 배준영 회장, 제주도약사회장 강원호 회장, 경상북도 약사회장 고영일 회장, 이광민 대약 부회장 등을 소개했다.

 

조 회장은 “임상약학, 한방 등 끊임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회원께 감사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잘 이끌어나가신 조혜숙 추진위원장 등에 감사를 표명했다. 그는 ”전문의약품이 약사의 뜻에 따라 처분되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약사에 과중하게 책임짓고 있어 인천광역시약사회는 대약의 정책 기조에 충실할 것을 표명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는 지역약사들의 커뮤니티케어, 마약퇴치운동 등 벌이고 있는 사업에 대해 치하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광역시 인천시약은 재건축을 이뤄냈고 2개월만에 5억이 넘는 성금을 마련한 회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평균수명의 증가로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생활습관과 식생활의 변화 또한 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고 2017년 우리나라 당뇨 유병률은 1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이는 전체 국민 일곱 명 중 한 명이 당뇨로 진단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밝혀 이번 약사학술제에서 정한 ‘당뇨’를 집중 부각한 까닭을 설명했다.

 

하지만 조 회장은 당뇨치료에 대한 경각심에도 불구하고 인슐린 등 의약품 관리를 비롯한 의약품 관리료가 560만원에 산정된 것에 대해 약사직능의 저평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남춘 시장, 김대업 대약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퀴즈대회에 많은 참여를 권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연단에 나섰다. 그는 축사를 통해 “연수교육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수고하신 임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자본주의 세상에 주문하는 사람이 주문품목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별로 없다. 특히 전문의약품의 경우 처방의 양에 따라 주문량이 결정된다”며 “약국이 제고 소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미 연간 300억 수준에 이르렀다. 이제 약사회가 나서 약국과 약사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약사제도도 법에 계류중이다. 약평원 관련 법안도 있다. 30년 계속 약사면허 등록제도 개정도 올라가 있는 상태. 하지만 아직도 계류중인 이유는 우리의 권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 우리는 꼭 8만 약사의 단결된 힘으로 관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그는 “반갑습니다, 벌써 4회째다.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김대업 회장님 말씀은 살살하는데 힘이 있다. 김대업 회장이 조상일 회장을 두고 말한 내용에 감동했다. 1300명의 회원을 한 자리에 모으는 일,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노력에 매우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격려사에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나서 “엄마 손은 약손이다”며 “약사들의 정보와 소통을 통해 약사회와 약사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어 “김대업 회장이 밝힌 ‘전문의약품은 공공재’라는 말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 정치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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