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요양원을 운영중인 박덕순 박사가 세브란스 병원 약무국 실무실습교육으로 ‘노인장기요양시설 입소자의 사례로 본 약료케어 개선방향 강연이 4월16일 성료했다.

▲박덕순 손온누리약국 대표약사-숙명여대 약대-성대 약학박사-한세대 IT공학박사-경기도의회 도의원-유재라봉사상 수상(사진)

●낙상방지를 위해 방문약사 참여가 필요하다

<사례1>

혈압약+이뇨제복용 환자가 야간에 화장실 가려고 침대에서 내려오다 넘어져 골절 수술이후 사망

<사례2>치매환자의 불면증에 수면제 복용시킴, 환자는 수면제의 수기현상으로 낙상

*낙상방지를 위한 환자, 보호자,직원교육은 누가 할 것인가?

●낙상의 정의

갑자기 비의도적인 자세변화로 몸의 위치가 낮은곳으로 넘어지거나 다치는 것을 의미한다

●낙상의 통계학적 특징

*65세 이상 노인의 40~50%가 잘 넘어진다

*낙상 경험이 있는 노인의 60%는 6개월 내에 다시 사고가 발생한다

*고령일수록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같은 심각한 사고를 더 많이 겪게 된다

*낙상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사망에 이르는 5번째 주요인이다

*낙상의 경험을 가진 노인의 25%는 1년 만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의약분업전 사랑방약국은 국민의 삶속에서 인생긍정과 건강을 선물했다. 모든 국민이 노인으로 살아갈 시대에서 약사의 중함은 그 가치가 크다

●효율적인 욕창케어를 위해 방문약사의 참여가 필요하다

만성으로 질병을 가진 환자의 영양균형은 일반인보다 더욱 중요하다. 특히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할 수 없는 욕창환자의 경우 액상형 경장영양제를 처방받아 투약하고 단백질 파우더를 공급했다.

●항생제로 인한 만성설사 환자

촉탁의와 상의해서 항생제를 중단하고 유산균제와 장운동개선제를 투약하자 설사가 그쳤다 페렴으로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여 장내 유산균의 수가 감소하고 균교대증의 발생 가능성있어 식이요법도 병행하였다. 소장의 기능 회복을 위해 한방과립제도 병용 투약하였다

●재발성 뇌경색 환자의 약료관리

이 환자는 10년전 뇌경색의 치료병력과 고혈압이 있는 환자다. 설사를 하여 촉탁의에 의뢰를 하니 장염약을 처방해 주었다. 처방약 복용후 증상개선은 안 되고 구토와 급격한 체력저하 그리고 어지럼증과 약간의 어눌한 언어장애가 발견되었다.

방문약사의 세밀한 병력관리로 뇌경색 재발이 의심되어 이송치료된 경우다. 병원입원후 예후 좋아 퇴원함

●저혈당 환자관리

●좋은 요양원의 기준은 존재감 인식 선물

박덕순 약사는 엘림요양원을 다년간 운영하면서 큰 방향은 ‘어르신들의 인격존중과 존재감 인식’이다. 박덕순 박사는 저서인 행복한 인생을 위한 처방전에서 요양원 운영이 주는 기쁨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노인성 질환 환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욕창관리에서 부드러운 새살이 올라오는 걸 보노라면 느끼는 보람은 이루말할 수 없다”

합계 출산율 1명이 무너진 대한민국에서 더 큰 문제는 급격한 노인인구의 급증이다. 낙상.욕창을 비롯하여 미래의 노인들은 더 많은 관심을 약사에게 '희망'하고 있다.

▲2050년 한국노인들에게 사랑을 줄 미래약사들이 손온누리약국에 모여있다(사진)

생명의 뿌리,'인생긍정'을 노인인구에 어루만져줄 사람 대한민국 약사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