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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유럽상품명 '누시바'로 확정CHMP 회의 통해 '누시바' 허가 관련 공식 의견 기대해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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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13: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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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유럽상품명이 '누시바'(Nuceiva)로 확정됐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해외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나보타'의 유럽상품명이 '누시바'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국가에 맞게 브랜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다른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보타'는 국내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판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올 2월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곧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해외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지난 2017년 7월 유럽의약청(EMA)에 '누시바'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EMA는 현재 허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 열리는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누시바'가 '긍정의견'을 받으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2~3개월 뒤에 품목허가를 받아, 연내 시판할 수 있다.

 

에볼루스 관계자는 "CHMP 회의에서 누시바의 마케팅 허가신청과 관련한 공식 의견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시바'를 경쟁제품인 엘러간사 '보톡스'와 입센 '디스포트' 그리고 멀츠 '제오민'보다 시중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특히 '누시바'는 최대 경쟁제품인 '보톡스'와 분자크기가 900킬로달톤(kDa)으로 동일해, 기존 '보톡스' 시술에 익숙한 의료진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볼루스는 '나보타'에 대한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의 독점판권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이 에볼루스로부터 5년간 약 3000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7년 연간 450만바이알을 생산하는 제2공장을 증설하면서 1공장까지 합쳐 연간 총 500만바이알 규모의 '나보타'를 생산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대웅이 에볼루스사를 통해 계약된 나보타의 판매가 활성되면 생산과 수익이 증대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미 현지에서는 '나보타' 대신 '주보'(Jeuveau)라는 명칭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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