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약품 안산공장에 이미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생산라인이 구축되어 '메디마스크'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국제약품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와 KF80 2종을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 황사 마스크는 ‘메디마스크’는 이미 안산공장에 생산과 포장라인을 자동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등 오렴물질을 생산과정에서 차단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국제약품의 ‘메디마스크’는 4중 고효율 필터 부직포 구조로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 방어에 적합하며, 천 마스크에 비해 황사먼지와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력이 높아,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이 일반 천 마스크에 비해 탁월하다. 또한 접이식 입체구조로 마스크 내부공간이 넓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위생적이며 숨쉬기도 편하다.

국제약품 메디마스크는 한 유통업체로부터 연당 500만장 선 주문과 함께 기타 업체들로부터 OEM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황사마스크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기획조정 본부장인 김성규 상무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미 년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마스크 생산 공장 부지를 확보하여 생산시설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지난 13일 말했다.

국제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황사마스크의 경우, 일반마스크와 달리 세탁하면 필터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제약품 ‘메디마스크’는 지속적인 케어를 위한 3매입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홈쇼핑과 온라인 또는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국제약품은 어린이용, 여성친화형 등 중소형 마스크를 개발하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