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본부장 체계…“마그미 약국 등 새 아이템 발굴·육성” 강조

박영달 당선인 “개혁을 통한 성공사례, 더욱 발전되길 기원해

경기도마약퇴치본부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경기도약사회 마약퇴치본부장 이취임식에서는 김이항 전 본부장과 이정근 신임본부장을 비롯한 역대 본부장들과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박영달 당선인이 참석했다.

경기도마퇴본부는 지난 15일 수원 모처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이정근 본부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공식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정근 신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부본부장으로 활동하며 경기도마약퇴치본부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며 “2005년 어느 가을로 기억하는데 공부도 시켜주고 밥을 사준다고 해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왜 약사가 마약퇴치운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 때 처음 알게 해 주신 분이 김이항 전 본부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2004년 12월에 경기마퇴본부가 처음 창립된 후 어려운 환경에서 튼튼한 기관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며 “경기도지역에서 약물문제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 위상이 강화됐다, 이 자리에 오신 선생님들의 덕분이다”고 밝혔다.

▲ 15일 오전, 6대 경기도마약퇴치본부장이 된 이정근 신임 본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그는 “보다 좋은 마퇴본부를 위해 서른가지 정도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당면 과제 중 지역사회에서 마약류 관리에 있어 어떻게 자리잡을 것인지, 대학 내 어떻게 마약류 관리에 대한 교육 내용,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있다, 내부 인력강화를 위한 치료전문인력 양성, 지난 집행부 마지막에 마금이 약국이란 아이템을 런칭해 제대로 자리잡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실화를 위해 본부장 입장에서 고민이 많다, 마퇴본부에는 훌륭한 업무를 수행하는 임원들과 직원들이 많다, 현장에 활동가 선생님과 함께 당면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약사회와 풀어갈 수 있는 사업들이 무궁무진하다,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할 것이다, 경기마퇴본부는 건강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십 몇 년 동안 일을 하면서 실현할 수 있는 정관계 인사와 함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 내빈으로는 경기도약 최광훈회장을 비롯한 박선영 부회장, 한국마퇴본부 이경희 이사장, 경기도약 박영달 당선인, 경기마퇴본부 초대본부장 김경옥 자문위원, 박기배 자문위원, 김진수 위원장, 배현 위원장, 김희식 운영위원(차기 경기도약 여약사회장), 이애형 경기도의원 ,김미숙 경기도 의원, 손병로 미래신협 이사장, 김광식 대약 약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로패 수상자인 최광훈 경기도약 회장에 패를 전달했다. 또한 심미경 차의과 약학대학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김이항 5대 경기도마퇴 본부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이항 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날을 축하하기위해선지 새벽부터 눈이 내렸다, 오늘 이 자리에 참께 한 많은 내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가슴이 벅차 어떤 말을 전할지 알 수 없지만, 3년이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더라, 최고는 될 수 없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가졌다, 아쉽다”고 웃었다. “저를 도와 희생한 임원들, 사무국 직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제일 잘하는 것을 뽑으라면 다음 본부장을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6대 집행부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말없이 도와준 집사람한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김경옥 초대 본부장은 15일 김이항 전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과 함께 각계인사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27주년동안 마약퇴치운동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만 지난 20여 년간 마약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활동했던 시대와 현재의 시대는 많이 변모하고 있다, 급격히 젊은 층의 마약 접촉 사례가 늘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는 와중 대마합법화에 들어가고 있는 나라들도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하고 있어 기성세대가 대처할 방안들이 시급하다, 오로지 없는 인력으로 고생하고 있어 저희 본부는 이러한 문제에 입각해 각자의 특징과 영역에 지부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통일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 신임본부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이정근 신임본부장께서 말씀하신 바 우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경기도약마퇴본부의 발전이 기대된다, 지역적으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 국가적 관심도가 미흡하고 있어 재정문제 등의 시급한 문제가 많다,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대비해야 한다, 지역 예방교육,, 가장 많은 마약중독자가 있는 곳이 경기도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야 하는 곳이 마약퇴치본부와 약사회라 생각한다, 두 개의 축이 협조를 해야 한다.”고 밝혀 지역 마퇴본부, 대한약사회와의 협조 중요성을 밝혔다.

그는 특히, 마그미 약국의 경우 경기도에 정착이 되면 다른 지역에 지원할 뜻을 밝혔다.

경기도약 최광훈 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은 마약퇴치를 적극적으로 하던 분들이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어 마퇴본부가 자리를 잡게 됐다”며 “이정근 신임 본부장의 취임 축하하다, 물론 김이항 전 본부장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영달 당선인도 연단에 올라 경기도약 마퇴본부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며  “경기도약 마퇴본부는 개혁을 통해 관례를 깨고 본부장직에 대한 전문성을 내세웠다,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탄생한 마퇴본부가 새로운 개혁의 성공사례다, 찾아가는 의약품, 교육청과 협력해 힐링건강센터, 6개 약대와의 MOU체결 등이 있었다, 경기도약사회와 마약퇴치본부는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2대 집행부는 경기도마퇴본부 임원진들이 포진할 계획이다”고 말해 경기도약마퇴본부에 힘을 싣어주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