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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1-병인은 감수외사·음식소상 등 5분류치법에 담삼·청양·소리·감완·산수·조비·온신·고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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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1.12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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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는 배변횟수가 많아지고 분변이 희박하며 심지어는 물같이 흐르는 것을 말한다. 전인들은 대변이 당박하고 좀 완한 것을 설이라 하고 대변이 맑고 옅은 물과 같으며 직하하는 것을 사라했다. 본 병은 일년 사계절에 모두 발생할 수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여름과 가을에 많이 나타난다.

본증은 <내경>에서 설이라 하고 또 ‘유설’, ‘동설’, ‘손설’, ‘주설’등이라고 했다. <난경>에는 오설의 구분이 있었고, 한당시대에는 ‘하리’라 하고, 송대 이후에는 ‘설사’라고 총칭하였다. 또 그 병인과 병기에 근거하여 ‘서설’, ‘대장설’이라는 말도 있는데 명칭은 많지만 모두 ‘설사’란 두 글자의 의미를 떠나지 않는다. <단태옥안·설사문>에서는 “설은 마치 물이 흘러내려 오는 것처럼 그 세가 완만하고 사는 그 세가 왈칵 흘러내리는데 좀 다른 점이 있으나 그 병은 하나인 고로 설사라고 칭했다.”

병인병기
역대의 의서들에서는 본병의 맥·인·증·치에 대해 비교적 상세한 기재가 있었다. <소문·음양응상대론>편에서는 “청기가 아래에 있으니 손설이 생기고…습이 승하니 유설이 생긴다.” <소문·거통론편>에서는 “한사가 소장에 있어 소장이 모이지 못한 고로 뒤로는 설사하고 복통이 일어난다.” <영추·사전편>에서는 “위장이 차가우면 복창하고 장이 차가우면 장에서 소리가 나고 설사를 하며 위중이 한하고 장중이 열하면 복창이 있고 또 설사한다.” <소문·음양응상대론편>에서는 “봄에는 풍에 상하고 여름에는 손설이 생긴다.” <소문·지진요대론편>에서는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 뒤가 무거운 것은 모두 열에 속하고…멀겋고 냉한 것은 모두 한에 속한다”고 했는데 이상의 것들은 모두 습·열·한·풍이 모두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경악전서·설사>에서는 “설사는…혹은 음식에 상하여 혹은 사기가 침범하여… 또 생, 냉한 것을 먹어 한이 체하여 생긴다.” <장율청의안·설사>에서는 “위로는 하품하고 아래로는 변설하며 궐기가 불화하여 비토를 억제한다고 했는데, 이는 본증의 발생이 주로 정기가 내허하고 외사를 감수하거나 음식을 절제하지 않거나 칠정이 불화하여 비위에 손상을 주어 초래한 것이다.”

설사의 주요 병변은 비위와 대소장에 있다. 그 치병원인은 외사를 감수하고, 음식에 상하고, 칠정이 불화한 것과 장부가 허약한 등이다. 그러나 주요한 관건은 비위의 기능의 장애에 있다. 비위의 기능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생기는데 외사의 영향이 있는가하면 비위본신의 허약, 간비가 불화한 것과 신양이 부족한 것은 모두 비위의 기능을 실상하게 하여 설사를 발생 할 수 있다.비위의 기능장애를 초래하여 설사를 발생하는 요소에는 아래 몇 가지가 있다.

(1) 감수외사 : 육음지사는 인체에 설사를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습서열 등으로 초래한 것이 비교적 많이 보인다. 비장은 건조한 것을 좋아하고 습한 것을 싫어한다. 습사는 제일 쉽게 설사를 일으킨다. <난경>에서는 “습은 오설을 형성한다”고 했다. 그 외에 한사가 있거나 또는 서열지사로 피모폐위가 침습을 당하는 것 외에 또 비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비위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하여 설사를 발생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습사와 유관된다. 까닭에 <잡병원유서촉·설사원유>에서는 “습이 성하면 손설 하는데 단지 습 때문에 생긴다. 풍한열허는 모두 이 병으로 될 수 있지만 비가 강하여 습이 없다면 풍한열허가 모두 교란되지 못하는데 어디에서 오는 설일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는 설에는 풍한열허의 차이는 있지만 그 어느 하나가 습을 원인으로 하지 않는 자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2) 음식소상 : 음식이 과도하여 숙식이 내에 머무르거나 기름지고 단 것을 과식하여 비위에 정체되어 있거나 혹은 생냉한 것을 많이 먹고 깨끗하지 못한 음식을 먹어 비위를 손상하여 그 전도에 실직하고 승강이 실조하여 설사가 발생한다. <경악전서·설사>편에서는 “만약 음식에 절제가 없고 기거가 제때에 되지 않으면 비위가 손상되어 수가 습으로 되고 곡이 체로 되어 정화지기가 수화되지 못하고 더러운 것과 같이 하강하여 하리로 된다”고 하였다.

(3) 정지실조 : 평소에 비위가 원래 허한데다가 정지의 영향으로 우사뇌노, 정신이 긴장하여 간기가 울결되고 횡역승비하니 운화가 실상하여 설사로 된다. 바로 <경악전서·설사편>에서 말한 바와 같이 “성을 내기만 하면 설사하는 자는 필시 먼저 노할때 협식하여 비위를 상한 고로 일단 범하기만 하면 즉시 발작하는데 이는 간과 비장의 병이다. 이는 모두 간목극토하여 비기가 상한데서 생긴 것이다.”

(4) 비위허약 : 비는 운화를 주하고 위는 수납을 주하기에 만약 장기적으로 음식에 실조하고 피로하여 내상하거나 구병이 끈질기면 모두 비위가 허약해져 수곡을 수납하지 못하고 정미를 운화하지 못하는데서 수곡이 정체되고 청탁이 갈라지지 않고 혼잡하여 내려가니 설사로 된다.

(5) 신양허쇠 : 구병후에 신양이 손상되거나 연로하고 신체가 쇠약해져 양기가 부족하니, 비가 온후를 잃어 운화가 실상하여 설사를 초래한다. <경악전서·설사>편에서는 “신은 위의 실로서 이음에 개규하므로 이변의 개폐는 모두 신장에서 주하며 신중에 양기가 부족하면 명문의 화가 쇠해지며…음기가 극히 성할 때 사람으로 하여금 묽은 설사를 끊임없이 하게 한다.” 총체적으로 말하면, 비가 허하고 습이 승함은 본증을 초래하는 주요한 인소이다. 외인은 습사와 관계가 있는데 습사가 침입하여 비위를 손상하여 운화에 실상하면 소위 “습승하면 유설”한다는 것이다. 내인은 비허와의 관계가 제일 밀접한데, 비허실운 하면 수곡이 정미로 화하지 못하고 습탁이 내생하여 혼잡하여 지며 아래로 내려가 설사를 발생한다. <경악전서·설사>편에서 말한 “설사의 본은 어느 것이나 비위가 아닌 것이 없다. (설사지본, 무불유간비위)”이다. 간신이 일으킨 설사도 대부분 비허의 기초상에서 생긴 것이다. 비허실운하면 습성을 초래하고 또 습이 성하면 또 비의 운화에 영향을 주는 고로 비허와 습이 성함은 상호 영향을 주어 인과관계로 설사가 되는 것이다.

유증감별
병과 이질의 병변부위는 모두 장간에 있기에 응당 구별해야 한다. 복통과 이급후중 증상이 있으며, 적백의 점액을 하리하는 것은 이질이고, 배변횟수가 많아지고 분변이 묽어지며 심지어 물과 같은 것을 설사라 한다. 설사에도 복통증이 있지만 대부분 장명완창과 동시에 나타나며 그 통증이 배변 후에는 감소된다. 이질의 복통은 이급후중 증상과 동시에 나타나며 그 통증은 배변 후에도 감퇴되지 않는다. 양자는 분별하기 힘들지 않다.

설사는 증형이 많지만 또 각기 자기의 특점이 있다. 외감설사는 대부분 표증이 섞이기에 응당 그 한습과 습열을 분별하고 논치해야 한다. 장위에 음식이 정체한 설사는 복통·장명·분변이 썩은 계란 냄새가 나고 설사 후에는 통증이 감퇴되는 것이 특징이다. 간기승비의 설사는 흉협이 창만하고 애기, 식사가 적으며 언제나 정지의 억울감과 화 때문에 가중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위허약의 설사는 대변이 때로는 흐르는 것 같고 때로는 왈칵 쏟아져 내리며 수곡이 불화하고 기름진 음식이 조금만 들어가면 대변의 차수가 많아지며 안색이 노랗고 사지가 권태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신양허쇠의 설사는 흔히 여명 전에 있고 복통·장명·설사가 동반되고, 설사한 후에 안정해지며 몸이 차가워지고, 사지가 냉하며 요슬이 시큰하고 나른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변증논치
설사는 배변차수가 많아지고 분변이 청희한 것이 특징이다. 변증할 때 우선 먼저 한·열·허·실을 구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대변이 청희하고 완곡이 불화하는 것은 대부분 한증에 속한다. 대변의 색이 황갈색을 띠고 더러운 냄새가 나며 설사가 급하고 항문이 작열한 것은 대부분 열증에 속한다. 사할 때 복통하고 병세가 급박하며 누르는 것을 싫어하고 사후에 통이 감퇴되는 것은 대부분 실증에 속한다. 병정이 비교적 길고 복통이 심하지 않으며 따뜻하고 누르는 것을 좋아하며 정신이 피로하고 사지가 냉한 것은 허증에 속한다. 그러나 병변과정은 비교적 복잡하며 종종 허실겸협, 한열호결하는 고로 변증할 때 응당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치료방법에서는 <의종필독>에서는 설사를 치료하는 아홉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즉 담삼·청양·소리·감완·산수·조비·온신·고삽인데 치료방법에서의 비교적 큰 발전으로 본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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