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봉·강북구약사회는 서울 덕성여대 대강의동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총 회원 361명 중 참석 230명, 위임 6명으로 성원됐다.


신임 어수정 회장은 "1990년부터 시작된 회무 경력을 통해 화합,단결,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유기적 협력체계로 일선 약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 회장은 "도봉·강북구는 나홀로 약사가 대다수다”며 “일선 약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동호회 활성화와 약사 간 교류할 수 있는 스마트 회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최귀옥 진적회장은 "도봉·강북구는 큰 느티나무와 강물, 약사 화합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지역"이라며 "임기 간 원로·회원약사 지지로 회무를 이행했다. 약업계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의장 역할을 충실이 이끌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임기 소회와 함께 지역 약사 회원들 앞에 큰 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결산액 1억3316만7783원과 2019년 예산액 1억3900만원 상정안을 승인했다. 그 밖에 약사회는 도봉구와 강북구에 각각 1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전달했다.

신임감사로는 하충렬 전임 의장과 김성숙 약사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