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약사회는 본격적인 선거에 회장선거에 돌입한다. 이번 서초구약사회 선거에선 기호추첨이 완료돼 출마 선언한 이은경 약사와 이시영 약사로 후보가 압축됐다.

후보인 이은경 약사(성균관 약대, 기호 1번)는 서초구약사회 회원 앞에 지난 집행부의 회무를 이어갈 적임자로 자신을 지난 14일 소개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회원고충 해결 ▲약국경영 활성화 ▲약국 전산업무 지원 ▲대관업무 안정화의 4대 도우미 사업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간판, 유리창 청소, 에어컨청소, 가운제작, 약국 앞 주정차문제 해결 등의 사업들도 계승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그녀는 “현재 서초구 약사회는 회관 재건축과 임시 이전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회관 재건축으로 인하여 회원에게 부담금이 분담되는 일이 없도록 현 집행부가 추진해온 회관 재건축 사업을 연속성을 가지고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3년간 집행부 임원으로서 회관 재건축 사업을 지켜본 이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밝혔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3년 동안 서초구약사회 집행부가 추진해온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약사 회무를 이어 가면서 앞으로 3년 안정 속의 변화를 추구하는 서초구약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지난 3년 동안 서초구 여약사회장으로 현 집행부 임원들과 열심히 활동하였다. 때문에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재 약국의 어려운 문제점과 회원들의 당면한 고충을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초구약사회는 서울 24개 분회 중 자타가 인정하는 으뜸 분회로 서울시약사회 5대 회무인 민생, 교육, 정책, 홍보, 대관업무 어느 하나 빠짐없이 발맞추어 가며 서울시약사회와 함께 보조를 맞추고 또한 뒤에서 밀어주는 확실한 역할을 담당헸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은경 후보는 “약사는 하나다. 회원들이 경쟁자가 아닌 다정한 이웃이 되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서초구약사회를 만들겠다”고 하였으며 “회원이 약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회원들의 손을 잡고 발로 뛰면서 해결하는 최고의 해결사가 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