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30분경 부산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인천시, 대전시의 지부장이 결정됐다.

우선 부산시약사회장을 경우 총 1710표를 기록한 가운데 변정석 후보 907표, 총 투표율 50.39%로 당선이 유력하다. 상대 후보인 최창욱 후보는 49.61%로 0.78% 격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부산시약사회 선거에서는 두 후보가 같은 부산 약대 출신이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어 인천시약사회는 총 투표수 893표 중 조상일 후보가 498표로 상대 후보인 최병원 후보에게 157표 차로 당선됐다.

중부권 중 대전시약사회의 선거 당선자는 차용일 후보로 총 득표수 362표로 황영란 후보와 98표차 당선됐다.

마지막으로 경남시약사회는 최종석 후보가 총 득표수 654표를 얻어 이병윤 후보(총 득표수 555표)을 이겼다. 최 후보의 경우 총 득표율이 54.09%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총 투표수가 19,287표를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가 도입되면서 전체 투표수에서 60.7%를 기록해 이번 지부 선거에서 당락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인천, 대전, 경남도의 전체 투표에서도 부산 67.42%, 인천70.19%, 대전 63.20%, 경남도 70.57%를 보여 전체 당락 기준에 온라인 투표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