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포토
대한민국 약사 아버지, 최광훈최광훈에게 후배약사는 '가족'이라는 숙명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19  11:10: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 7월29일 편의점약 확대 항의집회에 모인 전국 약사들을 보며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국민여론이 생각보다 호의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키오스크’약사에 대응 또한 우려된다. 약사의 이익증진을 넘어 미래약사약국을 바라보는 국민여론과 거대하게 불어오는 기계약사의 도전은 ‘엄혹’하기만 하다. 12월 다가올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리더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기대하는 제도변화는 정부와 국민이 호응할 때 가능하다. 무엇보다 대한약사회장의 덕목은 회무에 대한 ‘안간힘’과 미래약사에 대한 ‘사랑’이다. 본지는 최광훈 후보의 장남인 최윤석약사(대구가톨릭대약대 07)와 며느리인 정다운약사(서울약대09)가 바라는 ‘미래약사’에 대한 선배약사 최광훈을 향한 토로를 편지형식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세상에 남는 것은 ‘사랑’일 것이다. 최후보의 진정성과 인생을 잠깐의 선거기간으로 볼 수 없다. 장남약사와 큰며느리약사에게 비친 ‘인간 최광훈’을 들여다 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약사 최광훈을 지켜본 장남 최윤석약사와 며느리 정다운 약사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대한약사회원 여러분.

저희는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최광훈 후보의 아들이자 후배약사인 최윤석, 며느리이자 후배약사인 정다운 이라고 합니다.

지난 3년간 경기도의 회무를 성공적으로 마치시고, 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감사하고 한 편으론 존경하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다시 펜을 드는 이유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고 또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 생활해온 저희가 선거에 나서는 마음을 가장 잘 알고 또한 그 생각을 유권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대한약사회장선거 최광훈 후보의 장남 최윤석약사와 며느리 정다운 약사가 최후보의 손녀인 딸을 안고, 약국에 서있다. 엄혹한 약국현실에 인간 최광훈은 늘 미래약국과 후배들을 생각할 것이다. 그에게 약사후배들은 가족이라는 '숙명'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최광훈의 '천직'은 약사였습니다.

제 아버지는 천직이 약사입니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또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과거 젊은 시절에는 패기넘치는 약사였습니다. 약국을 열심히 했고, 가족들을 잘 보살필 수 있었습니다. 그 바탕에는 선배약사님들의 약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숨은 노력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약사로서 살아갈 아들 내외가 있습니다. 경기도의 작은 분회서 회무를 시작하여 차근차근 지부장 지금 대약에 이르기까지 동료약사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은 어느새 글자 그대로 자식 같은 후배약사들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책임감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약국을 마무리하고 퇴근하여 자는 아이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볼 때가 있습니다. 모든 자식을 가진 약사님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지친 몸이지만, 그 천사같은 얼굴을 볼 때마다 기운을 얻고, 더욱 열심히 일하고, 사랑받는 약사가 되리라 다짐합니다. 그래야만 제가 사랑하는 제 가족에게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아버지 또한 저희를 보며 이런 심정을 느끼셨겠구나, 그리고 그리도 치열하게 사셨구나.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됩니다.


불안한 약사사회에 '안간힘'쓰는 리더, 최광훈

지금 우리 약사사회는 커다란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그 불안은 저같은 젊은 약사님들 뿐만 아니라 이미 자리 잡고 경력이 많은 베테랑 선배 약사님들도 같은 심정일거라 생각합니다.

반쪽짜리 의약분업과 호시탐탐 약을 쉬운 돈벌이로 만들어보려는 거대자본 세력들, 안전을 경시하는 편의주의적인 풍토로 편의점에 나가 언제 독으로 변할지 모르는 약품들, 법률의 느슨함을 이용한 한약사들의 겁없는 불법행위 등.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해 주듯 위기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우리 약사님들은 이미 검증된, 개개인이 뛰어나고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위기가 기회다.’ 라는 짧지만 무거운 문장을 실현해 내기에 충분한 지성과 행동력을 가진 집단입니다. 이 훌륭한 개개인의 중지를 모아 권한을 부여하여 주신다면 저희 아버지는 그 부름에 응답하기위해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변화와 도전'에 익숙한 사람은 최광훈

아버지의 장점 중 하나는 다가오는 변화의 흐름에 저항하지 않고 적절한 준비를 할 줄 아는 것입니다. 반쪽짜리 의약분업이 시작될 때 조제중심의 약국을 준비했고, 조제에 매몰되고 병원에 종속되는 환경에 대응하기위해 이른 시절에 드럭스토어 약국을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달라지는 사회와 환자분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약사님들의 재교육과 정보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경기약사학술제를 비롯, 대한약사회 학술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현재에 이르기까기 그 내실을 다져오는데 온 힘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변화를 읽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 소리없이 우직하게 일을 추진하여 결과를 만들어 낼 줄 압니다. 이러한 면모가 사랑하는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해 쓰이길 희망합니다.


'며느리약사'로 약사 최광훈을 닮고 싶습니다

며느리이자 후배약사인 저에게 선배약사로서의 아버님의 모습은 귀감이됩니다. 아버님은 약사로서 사회에 기여하여 사회로부터 환대받는 약사의 모습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분입니다. 아버님 본인이 높은 도덕성과 원만한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아버님에 대해 ‘원만하고 적이 없다.’고들 말씀합니다.

실제로 아버님은 약국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사정이 여의치않아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복지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약사로서 사회와 시민으로부터 받은 좋은 기회와 권리들을 이제 다시 사회의 곤란함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돌려주려 합니다. 그렇게 보호받고 자란 아이들은 약사선생님께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비록 한 개인으로서 행동한 작은 움직임이지만, 이러한 구상과 실천들이 민의의 권위를 위임받아 전체 약사사회를 위해 쓰일 수 있다면 우리 약사님들이 국민과 사회로부터 환영받고 좋은 이미지와 정당한 권위를 가질 수 있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광훈에게 후배약사들은 가족이라는 '숙명'

사람마다의 고유한 성향이 있습니다. 과격하고 진보적인 성향, 온건하고 중도적인 성향 같이 말입니다. 지도자는 성향을 가질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결정은 민의에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자신이 뛰어나다고, 앞서간다고 생각하여 오만에 젖어 민의를 져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지도자에게 허락되지 않습니다. 비록 민의의 선택이 잘못되어 가까운 미래에 약사회의 큰 위기가 온다하여도 우리가 선택한 의지이기 때문에 같이 싸우고 고난을 이겨나가길 권력의 주인들은 선택할 것입니다. 지희 아버지는 민의만 보고 달려나갈 준비와 무장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저 아들과 제 아내를 비롯한 올바른 의지를 가진 우리 약사님들이 있을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갈등과 간극을 메꾸고 작은 실천을 큰 역량으로 묶을 수 있는 약사회. 약사의 영혼과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집행부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남약사 최윤석(대구가톨릭대 약대07학번),며느리 정다운(서울약대09학번) 올림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상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미래동물약국' vision제시자 강병구 회장

'미래동물약국' vision제시자 강병구 회장

강병구 회장 약력대한동물약국협회 회장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부위원장대전광역시 약사회 ...
화상투약기 ‘공공성' 보려하지 않는다

화상투약기 ‘공공성' 보려하지 않는다

화상투약기를 개발한 박인술 약사의 자필원고를 게재한다. 편의점약은 상비의약품 개념이고 ...
가장 많이 본 뉴스
1
기름값 1200원대 시대 돌입
2
'2070년 약사가 사라졌다'
3
경남제약, '항바이러스 패치' 독점 공급
4
일동제약그룹 승진인사 단행
5
봄은 이미 와 있었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