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15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했다.

수원시약사회는 지난 15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전달식을 갖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수원시에 거주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일권 수원시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후원은 이 자리에 계신 이영은부회장과 정소영학술위원장을 비롯한 약국경영지원단에서 3년간 매주 한줄 복약지도 정보를 회원 카톡방에 전달하고 그 내용을 집대성해서 책자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약지도 가이드북’을 회원에게 무료 배부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인근 지역 약사회원들의 요청이 있어 처음 계획된 발간부수보다 많은 부수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약의 기금은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또한 일부는 캄보디아수원마을 의료봉사에 어린이들에게 철분제 지원에 쓰인다. 

한 회장은 "오늘 후원금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희귀· 난취성질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

길 바랍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을 전달받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약사회는 시민을 위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후원금 전달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원시약사회에서 한일권회장, 이영은부회장, 정소영학술위원장, 한희용총무위원장, 강희숙사무국장이, 수원시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최혜옥 권선구보건소장, 권명희보건행정과장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강학봉사무처장, 강성훈팀장이 참석했다.

수원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 성금 후원과 1반1시설 지원 등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다른 약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