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추첨이 마쳤다. 최광훈 후보, 김대업 후보가 각각 1번, 2번으로 기호를 뽑았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는 지난 15일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최광훈 후보 대리인 김현태 선거대책본부장과 김대업 후보 대리인 이진희 선거대책본부장(추첨 順)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기호추첨을 마치고 문재빈 중앙선관위원장은“정책선거를 통해 회원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각 후보 선대본부장들은 처음 만나자 마자 지난 등록일인 3일보다 냉냉한 분위기를 보였다. 처음 최광훈 후보측 김현태 본부장이 먼저 나타났고 김대업 후보측 이진희 본부장이 뒤를 따랐다. 하지만 간단한 인사는 있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최근 두 후보는 공방을 통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