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대약 후보가 다시 김대업 후보의 전성분표시제 문제점 지적을 전면 반박했다.  최 후보는 15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경 가습기살균제 사태이후로 관련법이 법 개정되며 시행되었으나 실행과정에서 대약. 식약처 실무자간 전성분 표시제로 단속의 실효성 거의 없음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감독기관인 식약처에서도 약국의 현실을 감안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 시행 후 당분간 관련 내용에 따른 점검이나 단속은 하지 않을 예정임을 밝혀졌다.

최광훈 후보는 직접 식약처 고위책임자와의 긴급통화에서 이를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대한약사회장은 언행을 신중히하여 회원을 혼란에 빠트려서는 안된다"며 "김대업 후보가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도 회원 민생현안과 관련된 문제는 신중히 사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해결되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측이 전성분표시제에 대한 일부 문제를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5년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엠 2000취소 사태와 민형사 소송으로 약사회를 불안하게 하더니 또다시 태산명동서일필 소동을 벌여 회원을 불안과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상대측 김대업 후보를 공격하고 나섰다.

15일에 열릴 전북약사회 정책 및 후보자 자질 검증 토론회에서 최광훈 후보는 김대업 후보의 자질론과 지난 약정원사태 책임에 대해 공방이 이뤄질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