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는 지난 23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를 방문해 마약퇴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용종 회장은 불법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인사를 전하고 “가짜 처방전, 중복 처방 남발로 인해 마약류가 남용되고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더욱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의약단체장들의 협조를 받아 유통경로의 철저 확인 등 실제적인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이사장은 “마약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젊은층의 환자와 드러나지 않은 숨은 환자들이 제일 걱정”이라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가장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치료를 위한 교육과 상담 등 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플랜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이지만 해마다 잊지 않고 후원을 해 주시는 영등포구약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영등포구약사회 신용종 회장, 이종옥 총무부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 손성구 사무총장, 김영기 대외협력담당관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