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14일 라마다프라자수원에서 선배약사 및 상임이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여라 70~80, 응답하라 내안의 청춘이여’를 개최했다.

한일권 회장은 “오늘 모임은 무주제 무격식이라는 새롭고 편안한 콘셉트로 오랜 세월 많은 변화와 굴곡을 함께한 옛 동료 친구들과 시원한 생맥주 한잔 기우릴 수 있는 편안한 자리로 마련해 봤다”며 “또 한 번 새로운 시도, 새로운 형태로 많은 선배들을 모실 수 있게 돼서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즐겁고 흥겨운 자리를 빌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큰 결심을 하고 새롭게 경기도 도의원에 진출하신 이애형 도의원과 전국이 민주당 민주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3선에 당선하신 이혜련 시의원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당의 색깔이나 이념을 떠나서 훌륭하신 두 분의 의원들이 함께한다는 것은 우리 수원시약사회로서는 정말로 든든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 회장은 이어 참석한 선배 약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함을 표하고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에게 당선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박영달 부회장 및 많은 상임이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시약사회는 선배들이 행사 장소 한쪽에 마련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주세요’ 판넬에 적은 내용을 취합해 오는 9월 1일 개최 예정인 캐주얼토크 시 후배약사들이 작성한 내용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