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다제약물 복용·약물 의존 고위험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약물교육과 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과 관리법을 알리고 오남용을 예방하는 의약품안전관리사업을 수원시와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60회)과 방문약료사업(60세대)으로 진행되며 교육처 및 방문약료대상자 선정은 4개구 보건소가 맡았다. 우선 교육처와 방문약료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권선구, 장안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지난 11일 권선구보건소에서 추천한 청산경로당과 장안구보건소에서 추천한 장수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어르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궤도를 활용한 강의와 파스체험, 약물 붕해 체험 등도 함께 병행해 교육 집중도를 높였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발사르탄 제제 고혈압 의약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시약사회는 독거노인세대에 대한 방문약료사업을 7월 준비기간을 거쳐 8월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방문대상과 서류구비가 완료된 권선구보건소 추천 어르신들은 빠르면 7월 중 방문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