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지난 8일 대구엑스코에서 2018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제14회 팜엑스포를 개최했다.

▲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8일 대구엑스코에서 2018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제14회 팜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과 320호 강의실 등으로 나눠 동시에 실시됐으며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에서 준비한 강사양성교육도 10시 반부터 2시간동안 314호에서 함께 진행됐다.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대구시약사회는 재단 부지 내 약국 개설 시도로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계명재단과 정면으로 맞서 있다. 계명재단은 자기들이 발생한 수익은 자기들 몫이라는 사고가 확고해서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며 “명예와 도덕을 중시하고 사회정의를 선도해야할 학교재단이 수익에 눈이 멀어 의약분업을 훼손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약사회와 회원들은 이 부당한 사태에 총궐기해 계명재단의 부도덕을 선포하고 계명 재단의 부지 내 약국개설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당선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계명재단 부지 내 약국 개설 반대 궐기대회를 열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 후 회원들은 구호제창을 하며 계명재단의 편법적 약국 개설 저지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개회식 후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강의에서는 다빈도 감염질환 관리와 약국약사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마지막 마약류 취급자 교육까지 오디토리움과 320호 세미나실에서 다양한 강의가 펼쳐졌다.

또한 약사공론 창간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실시됐으며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제약 및 약업계 회사들이 참여한 100여개의 부스가 전시돼 참여한 회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