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10일 회원 및 가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파주 DMZ 안보견학 문화탐방 및 약물오남용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 수원시약사회는 지난 10일 회원 및 가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파주 DMZ 안보견학 문화탐방 및 약물오남용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문화탐방은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에 앞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파워네크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회원, 회원자녀가 참여하는 약물오남용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치러졌다.

한일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오랜 세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해 왔고 요즈음 통일의 메카로도 떠오르고 있는 파주시 일대 임진각과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그리고 헤이리 마을에 이르는 교육과 흥미, 볼거리를 함께 겸비한 일정으로 잡았다”며 “6월12일 북미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한반도에도 큰 평화의 바람이 불어온다면 오늘의 문화탐방이 휴전 상태의 DMZ 모습과 종전 선언 이후의 DMZ 모습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수원시약사회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해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그 어떤 난관도 다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힘, 회원 간의 사랑과 회합을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문화탐방는 이전 보다 가족단위(71세대)의 참가가 많았으며 공지된 마감일보다 사전에 마감되는 등 마감공지 문자를 발송해야 할 정도로 참가열기가 뜨거웠다. 3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해 참가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더불어 평소 바쁜 약국 일정으로 별도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 젊은 회원들에게는 자녀와 함께할 수 있고 관계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간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