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자체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앞세워 국내 주요 면세점에 입점하며 유통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롯데(소공점, 월드타워점, 제주시티점, 인천공항점), 신세계(명동점, 부산점), 신라(서울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두타(동대문), HDC신라(용산), 사후(898상점) 면세점과 5곳의 인터넷 면세점 등 총 17곳에 듀오락 브랜드를 선보인다.

해당 면세점에서는 듀오락 9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기능 제품 4종(멀티비타민, 비타민B, 비타민C, 은행잎추출물)과 바이탈리티, 데일리키즈, 위청장쾌, 스탑츄어블 등 뉴트라 듀오락 라인 제품 4종, 그리고 김치유산균 LP3다.

▲면세점에서 만날수 있는 듀오락 제품들(사진)

듀오락은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단백질과 다당류로 두 번 감쌌다는 의미를 담은 쎌바이오텍의대표 브랜드다. 인체 고유의 산도 차이를 이용해 위에서는 견고한 코팅구조를 유지하고 장에서는 그 구조가 풀어지는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5관왕 특허를 받았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형 유산균의 장점을 홍보, 판매하기에 적합한 채널”이라면서 “국내 1위 브랜드인 듀오락은 이미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큼 세계인들의 눈길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약국과 병의원 그리고 자사몰에 집중해 오다 지난해 올리브영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평소 회식이 잦은 직장인을 타켓으로 한 듀오락 위장간케어를 전국 세븐일레븐에 입점시키는 한편 이번에 면세점채널을 확보하며 소비자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