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부산동문회(회장 배성진)는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 70세 이상의 원로회원을 대상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회원 간의 우의를 잘 다져온 동문회는 후배동문들이 지역 약업계와 동문회에 헌신한 선배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동문회의 비축 특별기금 1억원을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회원들은 부산에서 출발해 속리산을 시작으로 평창 일대의 자연 경관을 탐방하고, 오대산 월정사를 거쳐 속초 영랑호와 정동진을 지나 경주 월지에서 일정을 마쳤다.

총 25명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는 남기탁 자문위원의 총괄기획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회원 간 우의를 다지는 행복하고 유익한 투어가 됐다. 동문회는 이번 추억여행을 시작으로 기수별 여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동문회 관계자는 “각박한 약업 현실 속에서 동문간의 우애 증진을 통해 보다 나은 약사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